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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군위군자원봉사센터-군위 엄마 손인형극 봉사단

군위신문 기자 입력 2008.11.19 14:25 수정 2008.11.19 02:28

어린이 성폭력 예방 인형극 공연 호평

찾아가는 어린이 성폭력 예방 인형극 공연이 지역내 초등학교 및 유치원, 어린이집등 어린이들에게 소중한 프로그램으로 각광받고 있다.
↑↑ 군위군자원봉사센터 군위엄마손인형극봉사단
ⓒ 군위신문

군위군자원봉사센터에서는 지난 2월부터 군위엄마손인형극봉사단을 양성해 10명의 주부봉사단이 활동을 하고 있다.

센터는 직접 손인형과 대본을 만들어 극제작을 위해 매주 자체모임을 갖고 열심히 연습을 해온 결과 지금은 전문극단 못지 않는 실력을 갖추게 되었다.
이에 지난달 30일에 우보초등학교를 시작으로 효령고매초등학교등 인근 초등학교와 어린이집을 직접 찾아가 “소중한 우리몸”이란 제목의 성폭력 예방 인형극을 공연해 어린이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있다.

그리고 극중 똑순이와 힘찬이가 성추행 하려는 동네아저씨로부터 아름이를 구해내는 내용에 어린이들은 인형극 내용이 실제 상황인 것처럼 받아들여 ‘안돼!’ ‘나쁜 아저씨’하며 ‘소중한 우리 몸은 우리 스스로 지켜야 한다’고 말한다. 또 남자, 여자 모두의 할 일이라는 것을 인식하게 된다.

해마다 늘어나고 있는 13세 미만의 아동 성폭력의 경우 전체 성폭력 발생율의 30%나 차지한다고 한다. 특히 지난 안양의 혜진·예슬양 사건과 대구초등생 집단 성폭력 사건을 계기로 성폭력 예방에 관심이 많은 자원봉사자어머니들이 주축이 돼 인형극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한편 군위자원봉사센터에서는 농촌사각지대에 있어 문화적 혜택을 받지 못하는 아이들을 위해 성폭력예방인형극뿐 아니라 금연홍보극, 전래동화극 등 찾아가는 공연을 계속적으로 펼칠 예정이다. (공연문의 : 383-1366, 군위자원봉사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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