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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 향우소식

재구군위군향우회 2008 야유회 개최 성황

군위신문 기자 입력 2008.11.19 14:51 수정 2008.11.19 02:54

군위인 향우회 활성화 저변확대

재구군위군향우회(회장 박성택, 사무국장 안호태)는 향우회 활성화 및 저변확대를 위해 2008 야유회를 개최했다.
재구군위군향우회는 지난 16일 향우인 110명은 포항 호미곶을 거쳐 울산 대왕암공원(방어진)일원에서 우의와 친목을 도모하는 정나눔 야유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 박성택 회장, 안호태 사무국장을 비롯한 장희규 명예회장(향우회 산악회장) 이수만 고문(직전회장), 집행부 임원 등이 참석하여 축하·격려했다.
먼저 향우회원들은 대구를 출발하여 포항 호미곶을 견학했다.
↑↑ 재구군위군향우회는 호미곶을 찾아 관광하고 기념촬영을 가졌다.
ⓒ 군위신문

호미곶은 장기반도 끝, 영일만을 이루면서 돌출한 곶.
동외곶(冬外串)·장기곶(長?串)이라고도 한다. 원래 생김새가 말갈기와 같다 하여 장기곶으로 불렸다. 1918년 일제강점기 때 일본식 표현인 갑(岬)으로 고쳐 장기갑으로 불리다가 1995년 장기곶으로 변경하여 불렸다. 2001년 12월 지금의 이름으로 변경하였다.
조선의 풍수지리학자 남사고(南師古)가 《동해산수비록(東海山水秘錄)》에서 한반도는 호랑이가 앞발로 연해주를 할퀴는 모양으로 백두산은 코, 이곳을 꼬리에 해당한다고 묘사하였다.

해안은 대부분 암석해안으로 해식애가 발달하였다. 내륙 쪽은 해발고도 200m의 산지지만, 대보리(大甫里)·구만리(九萬里) 사이에 어촌이 발달해 있고 약간의 농경지도 펼쳐진다. 해안에서 2km까지는 수심 약 40m 정도이며 대보리에는 국립등대박물관이 있다.

↑↑ 재구군위군향우회는 현대중공업을 방문하여 기념촬영했다.
ⓒ 군위신문

이어서 일행은 울산 현대중공업(주)을 방문 산언협장을 견학했다.
여기서 군위군 산성면 화본리 출신 김성운 씨가 세계최고를 자랑하는 공장을 설명하며 안내 했다.

그리고 김성운 씨는 향우인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23년간 한직장에서 근무한다며 긍지를 가진다고 했다.

향우회원들은 오후 2시께 울산 방어진 대왕암공원에서 감수강회식당에서 여정을 풀고 오참견 11월례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안호태 사무국장은 신입회원 11명을 소개하고 재무·총무보고를 했다.
박성택 회장은 향우인의 친목과 우의를 가지고 힘과 역량을 결집하여 향우회 활성화 및 저변확대를 위해 정성을 당부했다.

장희규 명예회장, 이수만 고문, 최상구 직전회장은 좋은 날 좋은 생각을 가지고 향우인들의 정나눔이 되길 바란다 했다.
그리고 향우회원들은 공업도시에 자리잡고 있는 대왕암공원(울산 방어진)을 관광했다.
울산 방어진은 동구 일산동 해안에 있는 공원이다.
넓이는 약 93만m²이다. 1906년에 설치된 울기등대가 있어 1962년 5월 14일부터 울기공원이라고 불리다가, 2004년 2월 24일 대왕암공원으로 명칭을 변경하였다. 공원에는 신라시대 문무대왕의 왕비가 죽어서도 호국룡이 되어 나라를 지키겠다 하여 바위섬 아래에 묻혔다는 전설이 서린 대왕암이 있다.

대왕암은 용추암 또는 댕바위라고도 불리며 육지에 있는 바위와 철교로 연결된다. 진입로부터 펼쳐진 해송림과 고려턱뼈 조형물로 유명하며, 바닷가에는 대왕암 외에도 남근바위·탕건바위·자살바위·처녀봉·용굴 등 기암들이 있다.
한편 재구군위군향우회는 힘과 역량의 재충전기회를 가지고 새로운 희망과 꿈을 열어가는 향우회가 되길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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