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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후 따뜻한 사랑과 관심

군위신문 기자 입력 2008.11.19 15:10 수정 2008.11.19 03:13

수능후 따뜻한 사랑과 관심

↑↑ 최종수 경위
ⓒ 군위신문
전국의 고등학교 3학년생들이 대학교를 가기 위해 일제히 수학능력 시험을 치렀다.
그동안 시험 준비를 위해 억눌려 왔던 욕구들이 한꺼번에 분출되면서 예의치 않는 탈선의 길로 들어설 위험성이 있어 학부모들의 각별한 주의와 사랑이 필요한 시기라고 생각한다.
해마다 우리의 주변에서 수능시험이 끝나고 나면 고3 학년생들의 탈선행위와 비행이 전국 곳곳에서 종종 발생돼 왔고 범죄로까지 이어지는 결과도 우리는 자주 보아왔다.

수능시험을 전후해 대학입학시험이라는 중압감에서 벗어난 고3학년생 청소년들의 정신적 해이로 인한 행동이 끝내는 탈선과 비행, 더 나아가서는 범죄행위로까지 이어지는 결과를 낳게 되는 것이다.

이울러 학원, 유흥가, 유원지 등지에서 청소년들의 폭력행위, 입시해방감에서의 과도한 음주·흡연행위, 청소년 성매매 등 풍기문란행위, 청소년 가출 등이 수능시험 이후 우리의 주변에서 흔히 나타나는 청소년들의 탈선행위다.

그리고 청소년들의 탈선행위를 부추기는 행위로 유흥업소 청소년 고용과 출입을 묵인하는 행위, 술과 담배 및 유해물질을 청소년들에게 판매하는 행위를 지적하지 않을 수가 없다.
수능시험 후 매년 되풀이돼온 청소년들의 탈선행위와 비행을 막기 위해서는 청소년 선도와 보호활동이 그 어느 때보다 더 강화해야 하지만 경찰만의 노력으로 이뤄지지 않는다고 생각 한다.

무엇보다 학교와 학부모 그리고 교육기관 및 관련 사회단체 등도 서로 힘을 합쳐 수험생들에 대한 따뜻한 사랑과 관심을 기울이고 지도단속과 선도활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하여 청소년들의 탈선행위와 비행 방지에 다 같이 노력해야 할 것이다.

군위경찰서 의흥지구대 최종수 경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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