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위는 다오는데 어찌할까?
올겨울이 어느해보다 힘들게 보내야 할 것 같아 걱정이 태산 같았는데 이렇게 긴 추운겨울 따뜻하게 보낼 수 있어 다행입니다.”
군위읍 김모 할머니는 우리 주위에 항상 가까이에 있는 군위공무원이 배풀어준 정성에 주름진 이마를 펴며 함박웃음을 지었다.

군위군청 공무원직장협의회(회장 백승욱)에서는 “공무원과 군민이 함께한다”는 취지로 매년 동절기에 관내 독거노인, 장애우 세대 및 저소득가구를 대상으로 사랑의 연탄 나누기 행
사를 해오고 있다.

올해에도 어려운 주민이 따뜻한 겨울을 지낼 수 있도록 회원들의 회비로 마련한 연탄 3,400장(1,400천원 정도)을 군위군내 17가구에 가구당 200장씩 임원 및 회원이 함께 전달하였다.

백승욱 회장은 “어렵고 힘들수록 우리 주위의 더 어려운 이웃과 주민을 먼저 생각하고, 항상 주민과 함께 하는 군위공직협이 되도록 노력하겠다”하면서 지역 발전을 위해서 군민과 공무원이 함께 노력해야 한다는 공감대를 형성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며, 군위공직협은 항상 주민과 함께 하는 열린 마음으로 지역사회 복지와 주민 삶의 질 향상에 앞장 설 것을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