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군(재난안전관리과)은 최근 건조한 날씨로 인하여 전국 곳곳에 산불발생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산불 발생을 방지하고 주민의 경각심을 고취시키기 위하여 군위ㆍ의흥119안전센터와 합동으로 겨울철 산불예방 캠페인을 지난달 27일 부계면을 시작으로 이달 3일 고로면, 4일 효령·의흥면, 5일 산성·우보면, 8일 소보면, 9일 군위읍에서 실시한다.

부계면 시가지에서 실시된 산불캠페인에는 군청·의흥119안전센터 직원, 의용소방대원, 산불진화대원 등 40여명이 산불예방 어깨띠를 두르고 11시에 부계면사무소를 출발하여 시가지 가두행진과 함께 주민에게 화재예방 홍보물을 배부하고, 119센터에서 동원된 소방차차량으로 산불조심 홍보방송을 1시간 가량 실시하였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군청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산불캠페인을 통해서 산불발생 위험에 대한 주민의 경계의식을 고취시켜 귀중한 산림을 보호하고, 앞으로도 화재예방에 노력을 기울여 군민들이 편안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