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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음한 다음날 출근길 운전, 안일한 생각 버려야

군위신문 기자 입력 2008.12.04 19:25 수정 2008.12.04 07:29

과음한 다음날 출근길 운전, 안일한 생각 버려야

↑↑ 최종수 경위
ⓒ 군위신문
연말이 되면 송년회 등 잦은 모임으로 술자리가 많다. 술을 마시는 것까지는 좋지만 자칫 음주운전으로 이어지지 않을까 걱정이 앞선다.

최근에는 경찰에서 음주운전 근절에 대한 홍보활동 강화와 주·야간으로 음주 운전 단속을 실시하고 있어 운전자들의 인식도 많이 변했다.

모임이나 회식자리에서 음주운전을 하지 않기 위해서 차를 가져가지 않거나 대리운전을 이용하는 등 대부분의 운전자들이 음주 시 운전대를 잡으면 안 된다는 것에는 이미 익숙해져 있다.

그러나 과음한 다음날은 괜찮겠지 하는 안일한 생각이 또 다른 피해를 불러오고 있지만 많은 운전자들이 음주 직후에만 운전을 하지 않으면 아무런 문제가 없는 것으로 생각 한다
새벽까지 술을 많이 마신 다음날에는 아침 출근시간 까지 전날 마신 음주의 여파가 완전히 가시지 않는 경우가 많아 실제로 전날 마신 음주로 인해 음주단속 수치가 나온 사례가 종종 있다.

간혹 운전자들은 과음한 다음날 아침에 술이 깨지 않은 듯한 느낌을 받은 경험이 있을 것이다. 입에서 술 냄새가 느껴지고 컨디션이 좋지 않다면 이러한 경우에는 운전대를 잡아서는 안 된다.

음주는 본인의 선택사항이지만 음주운전은 선택이 아닌 금지사항이란 점을 항상 염두 해 두어야 해야 할 것이다.
음주로 인한 피해가 다음날까지 미치지 않도록 과음한 다음날에는 대중교통을 이용해 출근하는 습관을 들였으면 한다.

군위경찰서 의흥지구대
경위 최종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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