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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문화예술을 통해 일류군민이 되어 보자

군위신문 기자 입력 2008.12.05 10:10 수정 2008.12.05 10:14

문화예술을 통해 일류군민이 되어 보자

↑↑ 대구일보 배철한 기자
ⓒ 군위신문
문화예술의 불모지로 메말라 있던 군위가 문화예술회관이 개장되면서 각종 공연과 명사초청 특강 등이 줄을 이으면서 문화예술의 요람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어 자긍심이 대단하다.
군위군은 지난해 9월 200여억원의 예산을 들여 군위읍 동부리 국민체육센터와 어깨를 나란히 문화예술회관을 건립하고 많은 예산을 들여가면서도 군민들의 정서함양을 위해 안간힘을 쏟고 있다.

이곳에서는 올해 국립무용단 코리아환타지아 공연을 비롯 김덕수 사물놀이패, 도립국악단의 신나는 국악여행, 청소년들을 위한 신춘음악회, 축협 한·일 국제 심포지엄, 어린이 경제 뮤지컬, 인형극, 영화 등 100여회가 넘는 공연이 열려 찬사와 감동을 자아냈다.

특히, 대부분의 공연이 군민들을 위해 무료로 관람하게 했으며, 이를 통해 최근 경제불황의
늪에서 허덕이고 있는 군민들에게 생활의 활력소를 찾아주고 희망을 갖게해 주는 가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는 평가와 함께 명성이 자자해지면서 인근 시·군에서도 관람을 올만큼 유명세를 떨치고 있다.

군위군의 배려는 이것에서 그치지 않고 있는데 전 군민들 모두가 문화예술을 즐길 줄 아는 현대인으로 만들기 위해 전단지와 마을엠프 방송을 통해 대군민 홍보에 나서는 한편 언론매체를 통해서도 많은 홍보에 주력해 오고 있다.

일류군민, 일류시민이 되려면 무엇보다 건강한 체력과 건강한 정신, 특히 문화예술의 가치를 아는 것이 우선이라고 생각된다, 먹고살기도 바쁜데 뭐 그까지꺼 할 지는 모르지만 문화와 예술을 통해 다양한 지식을 습득하고 건강한 정신을 가질때 우리는 일류군민이 아니될 수가 없다.

많은 예산을 들여 군위군은 군민들을 위해 건강한 체력, 건강한 정신을 갖게 할 수 있는 체육센터와 문화예술회관을 건립했다, 이러한 배려에도 아직까지 한번도 이곳을 찾지않은 군민들이 많다, 곧 문화예술의 참된 가치를 모르는 평생 서민으로 살아가야 하는 것을 스스로 자초하고 있는 셈이다.

21세기 최첨단 디지털 시대를 맞아 시대에 부응하고 문화예술을 통해 활력소를 되찾아 침체된 경제회생도 하고 촌티를 벗어나 어느 시민들과도 대화가 가능한 군민으로 거듭 태어나야 한다, 군이 군민들을 위해 배려할때 우리 군민들은 많이 이용해 주는 것이 보답하는 길이요 자긍심을 갖는 길이 될 것으로 생각된다.

새해를 맞이한지가 엇그제 같은데 벌써 달력이 달랑 한장이 남았다, 쓸쓸하고 서글프다, 하지만 가는 해가 있으면 오는 해도 있다, 춥다고 움치려 있지도 말고 어렵다고 체념도 하지 말았으면 한다, 멀지 않아 묵은 해를 보내고 새해를 맞이하는 희망의 북소리가 군위군민들의 가슴에 울려퍼지게 된다.

문화와 예술을 통해 새 희망을 얻고 활력이 넘치는 더불어 잘 사는 군위군민의 자랑스런 자긍심을 가져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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