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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군위불교대학 총동문회 송년법회

군위신문 기자 입력 2008.12.17 16:21 수정 2008.12.17 04:25

군위불교대학 총동문회 송년법회

↑↑ 군위불교대학 총동문회 송년법회가 지난 11일 군위농협공판장 2층회의실에서 열렸다.
ⓒ 군위신문

부처님의 광명이 온누리에…
군위불교대학 총동문회(회장 이상일 군위닷컴 대표)가 주최하고 군위사원연합회(회장 돈문스님 수태사 주지스님) 후원으로 지난 11일 오후 7시께 군위농협공판장 회의실에서 2008 송년의 밤 법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 대한불교 조계종 제10교구 본사 은혜사 주지 돈관 큰스님과 군위군사원연합회 회장 돈문 스님(수태사 주지)을 비롯한 각 사찰 주지스님 등 2백여명이 참석했다.
이상일 동문회장은 환영사에서 “한해도 저물어가는 무자년 세모에 부처님의 가피로 불자님들이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만나서 송년법회를 하게된것을 뜻깊게 생각 한다.” 고 말하고 “오늘 이자리가 신행생활이나 일상에서 누적된 스트레스를 풀고 군위불자들이 화합하고 단결하는 축제의장이 되기를 기대합니다.” 고 말했다.

돈관 큰스님은 법문을 통해 인연을 강조 하면서 “철학자 플라톤이 소크라테스를 만난 인연으로 대철학자가 되었고 ‘믿음으로 외로워진다.’는 성경 구절을 만남으로 루터는 종교개혁을 했다.” 고 역설하고 “사람으로 태어나기 어렵고(人身難得), 불법을 백천만겁에 만나기 어려우며(佛法難逢), 정말 흉금을 털어놓을 좋은 친구 만나기(好友難逢)도 어렵고, 오다가다 옷깃 스치는것도 오백생의 인연인데 우리가 이렇게 만나는것도 우연이 아니라 몇천만억겁에 이르는 인연 이었기에 이 만남을 소중히 하라.” 고 설파 했다.

사원연합회 돈문스님은 축사에서 “아상과 욕심과 편견에서 오는 이웃과의 벽을 허물고 하나되는 세상을 함께 만들자.” 고 말하고 “소외된 곳을 돌아보는 것이곧 부처님의 자비며 힘든 이웃을 아파 하는것이 부처님의 가르침 이다.”고 말했다.

오늘 법문을 한 돈관 큰스님은 동국대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일타 큰스님에 의해 해인사에서 출가해 일본 조치대학, 오사카대학에서 아동문학과를 나왔으며 현재 불교방송 총괄국장과 녹색연대 공동대표와 은혜사 주지를 맡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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