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금융시장의 위축으로 인한 경기침체를 극복하기 위해 군위군의 2009년도 예산조기집행 추진보고회가 지난 7일 영상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회의를 주제한 김태웅 부군수는 현재의 상황을 재난 상황으로 간주하여 모든 행정업무를 비상대책 방식으로 예산을 조기에 집행할 것을 주문했다.

따라서 군은 행정안전부의 경제난국을 위한 지방재정 조기집행 추진방안 지침에 따라 제1회 추경을 최대한 앞당겨 실시하고, 소모성 예산을 절감해 경기부양 효과가 큰 사업에 집중 투자하는 등 세출예산 운영방식을 개선하고, 하도급자에 대한 공사대금 지급후 근로자에게 대금이 전달되었는지의 여부를 직접 확인키로 했다.

또한 예산 조기집행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부군수를 단장으로 한 ‘조기집행 비상대책 상황실’을 성ㄹ치 운영하고 있는 군은 부서별 조기 집행실적을 매일 점검하고 올해예산의 60%를 상방기 중에 집행 완료해 지역경기 활성화와 내수진작에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