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용석 부산지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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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출신 △박용석 부산지검장 △김병화 대구고검차장에 각각 발령됐다.
법무부는 지난 13일 오후 이준보 광주고검장(사시 21회)을 대구고검장에, 대구지검장에 박한철 대검 공안부장(23회)을 임명하는 등 검사장급 이상 고위간부에 대한 승진 및 전보인사를 19일자로 단행했다.

대구지검 1차장에는 성영훈 의정부지검 고양지청장이, 대구고검 차장에는 김병화 서울고검 공판부장이 임명됐다.
검찰 내 요직인 서울중앙지검장에는 천성관 수원지검장(22회)을, 대검 중수부장에 이인규 대검 기획조정부장(24회)을, 대검 공안부장에 노환균 울산지검장(24회)을, 법무부 검찰국장에 한상대 법무실장(23회)을 각각 임명했다.

이귀남 대구고검장은 법무부 차관에, 김종인 대구지검장은 서울동부지검장에, 남기춘 대구지검 1차장은 대검 공판송무부장에, 김영한 대구고검 차장은 청주지검장으로 각각 자리를 옮겼다. 권재진 대검 차장은 서울고검장에, 김홍일 사법연수원 부원장은 대검 마약조직범죄부장에, 박용석 대검 중수부장은 부산지검장으로 전보됐다.

검사장 승진은 사시 25회 2명과 26회 4명 등 모두 6명으로, 10명 안팎이던 예년에 비해 대폭 줄어들었다.
새로 검사장을 단 검사는 성영훈 고양지청장, 송해은 성남지청장(이상 25회), 국민수 서울중앙지검 2차장검사, 김수남 서울중앙지검 3차장, 정병두 수원지검 1차장, 김현웅 인천지검 1차장(이상 26회) 등이다.

이와함께 대구고검 차장에는 김병화 서울고검 공판부장(25회·경북 군위)이 전보됐으며, 대구지검 1차장에는 성영운 고양지청장(25회·서울)이 승진발령됐다.
한편 △박용석 부산지검장은 산성면 화본리 출신으로 경북고 서울대 졸업, 사법고시 합격, 경남 통영·부산중부치정장, 대구지검 차장검사, 대검 중수부장을 거쳤다.

△김병화 대구 고검차장은 군위읍 정리 출신으로 김영만도 의원 장조카이며, 경북고(박용석 부산지검장 동기) 서울대 졸업, 행정고시·사법고시 2관왕 합격, 서울지검, 서울고검 공판부장을 거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