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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 사람들

군위군 소보면 사리2리 김재옥·김종현 부부

군위신문 기자 입력 2009.01.18 11:46 수정 2009.01.18 11:52

나보다 남을 먼저 아름답게 변화 시킨 평화대사

- 경찰 소보지서 사택건립, 소보복지회관 건립, 사리2리 마을회관 건립 부지 헌납-


 
↑↑ 김재옥, 김종현 씨 부부
ⓒ 군위신문 
아름다운 사랑은 나눔입니다.
나눔은 세상을 바꾸는 행복입니다.
농촌 시골마을에서 작은 농부가 헌신적으로 자기의 재산을 지역사회를 위해 헌납하여 화재가 되고 있다.
그 주인공은 소보면 사리2리 김재옥·김종현씨 부부.

이들 부부는 고향마을에 주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마을대소사를 논의하고 문화적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마을회관 건립부지를 구하지 못해 고민하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자기 소유 땅을 마을회관 건립에 사용하도록 헌납했다.

특히 김재옥·김종현씨 부부는 마을 앞 회관부지로 적합하다는 주민들의 뜻에 따라 고향 마을이 화합이 되고 풍요로운 삶을 위해 땅을 헌납했다.
김재옥씨는 천주평화연합 초종교 초국가연합 군위군지부장을 역임하면서 나보다 남을 먼저 내 이웃을 가족처럼 존경과 사랑으로 또 사회와 인류를 평화의 세계로 아름답게 변화시키는 평화대사다.

이번 남모르게 사회에 헌신봉사하며 나눔을 실천하는 평화대사 김씨 부부는 자기가 하는 일에 대해 밝혀지는 것을 꺼려하며 겸손하게 말을 이어 갔다.
작은 시골농촌 오지 마을에 회관이 없어 주민들이 문화적 혜택과 마을 어르신과 주민들의 쉼터로서 마을 공동 행사나 대화의 방이 필요하다는 주민들의 오랜숙원사업을 해결할 수 있는 회관 건립 부지가 마련됐다.

이 마을 노인회장 도상언씨(72세)는 요즘 어려운 시기에 농사를 천직으로 살아가고 있는 이들이 자기 땅을 마을회관 건립에 헌납하는 따뜻한 마음에 감사하며 주민들의 오랜숙원사업이 해결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대해 이충식 면장은 군위군에서 사리2리가 오지마을에 속하고 있다며, 주민들이 부지를 마련하면 행정지원으로 마을회관을 건립 할 수 있도록 면에서 할 수 있는 모든 행정절차로 다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평화대사 김재옥·김종현 부부는 지난 1980년도에 소보면 송원리 군위경찰서 소보지서(상담센터) 사택건립 부지를 헌납했다.

그리고 1998년에도 소보면 복지회관건립 부지를 헌납하여 당시 화재가 되기도 했다.
이렇게 평화대사 김재옥·김종현부부와 장남 대학교수, 차남 중앙지 모신문사 기자는 열심히 노력하여 마련한 자기 소유 부지를 사회 필요에 따라 헌납하면서도 지금까지 사회에 알려지기를 부끄러워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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