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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 지방의회

군위군의회, 신청사 건립 철회

군위신문 기자 입력 2009.01.18 11:50 수정 2009.01.18 11:56

군위군의회, 신청사 건립 철회

군위군의회(의장 박운표)는 어려운 지역현실의 고통분담을 함께하는 의회로 거듭나갈 예정이다.
군위군의회가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올해 짓기로한 군위군의회 신청사 건립을 철회하고, 해외연수비도 전액을 삭감했다.

이 같은 조치는 국내·외 금융 불안 등 어려운 경제 현실을 감안해 주민의 대표기관인 의회가 군민들과 고통을 함께 한다는 의미에서 내린 결단이다.
군위군의회는 올해 군위군청 인근 군위읍 동부리 290 일대 부지 7천여㎡에 총 42억여원을 투입해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의 의회 단독 청사를 신축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의회는 어려운 경제현실을 감안해 신 청사 건립을 철회했다.
이에 군과 군의회는 군의회 청사 건립에 쓰려던 예산을 올해 건설사업 등 투자사업비로 전환해 지역경기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에 주력하기로 했다.

또 군의회는 올해 의원 해외연수비용으로 책정된 국외여비 2천100만원을 지난해말 전액 삭감했으며, 삭감된 예산은 집행부와 상의해 주민숙원사업을 비롯한 군민들을 위해 사용하기로 했다.

군위군의회 박운표 의장은 “주민과의 고통 분담 차원에서 의회 신청사 건립 철회와 함께 의원 해외연수비용도 전액 삭감했다”면서 “군의회는 앞으로도 경제난 극복에 적극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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