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공영진 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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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출신 사공영진 대구지방법원 수석부장판사가 대구고법 부장판사로 발령됐다.
대법원은 지난 2일 대구고법원장에 황영목 대구지법원장, 대구지법장에 김수학 울산지법원장을 임명하는 등 고등법원 부장판사급 이상 고위법관 72명의 승진·전보인사를 단행했다.
손용근 대구고법원장은 특허법원장으로, 사공영진 대구지법수석부장판사는 대구고법 부장판사로, 김창종 대구고법 부장판사는 대구지법 수석부장판사로 각각 자리를 옮겼다.
김찬돈 대구지법 부장판사는 대구고법 부장판사로 승진했다.

고법부장판사 승진자는 연수원 14기 1명, 15기 2명, 16기 12명 등 15명이다.
법원장들은 오는 9일자, 나머지는 16일자로 부임하게 된다.
황영목 대구고법원장(사법연수원 8기)은 경주 출신으로 경북대 사대부과 서울대 법대를 종업했고, 역대 최장수 대구지법원장으로 재직해 왔다.

김수학 대구지법원장(연수원 9기)은 대구 출신으로 경북고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했고, 대구고법 수석부장판사를 거쳐 울산지법원장으로 근무해 왔다.
사공영진 대구고법 부장판사(연수원 13기)는 군위출신으로 경북고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했다. 김창종 대구지법 수석부장판사(연수원 12기)는 선산 출신으로 영신고와 경북대 법대를 졸업했다.

새로 차관급인 고법 부장판사로 승진한 김찬돈 부장판사(연수원 16기)는 대구 출신으로 능인고와 영남대 법대를 졸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