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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군 삼국유사 문화랜드 조성사업 추진

군위신문 기자 입력 2009.02.06 13:56 수정 2009.02.06 02:03

경북도 대경권의 3대 문화권 기반조성 공모-「삼국유사 문화랜드 조성」최우수작 선정

-군위군 대표 브랜드개발 전국 기관용역 군위군삼국유사 고장 정부 3,000억 지원



군위군은 국가균형발전위원회의 광역경제권 30대 선도프로젝트중 대경권의 3대문화권 문화·생태관광기반 조성과 관련하여 경상북도의 2008년 11월 세부사업 공모에서 정호완씨가 군위군 고로면을 일대로한 『삼국유사 문화랜드 조성』을 응모하여 최우수작에 선정됐다.
이에 따라 군위군은 보각국사 일연선사께서 국보 306호인 삼국유사를 저술하고 입적하신 군위군 고로면 인각사를 중심으로 주변지역 일대에 『삼국유사 문화랜드 조성』을 위해 사업구상 및 추진에 적극적이다.
 
↑↑ 인각사 전경
ⓒ 군위신문 

군위군은 이를 위해 국보『삼국유사』를 군위 대표브랜드로 하고 삼국유사에 수록된 신화, 향가, 설화등을 활용한 문화콘텐츠 개발, 관계전문가를 초청 직원 및 민간인을 상대로 교육등을 실시하고 전문용역기관에 삼국유사 문화랜드 조성에 관한 용역을 추진 중이다
이를 바탕으로 3대화권 문화·생태관광기반 조성사업에 『삼국유사 문화랜드 조성』사업이 포함 확정되면 중앙정부로부터 최소 3000억원 이상이 지원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삼국유사를 기반으로 하는 문화관광산업이 조속히 추진 되어 군위가 역사, 문화, 관광의 메카로 발돋움하고 국내는 물론 국제적으로 주목받는 『삼국유사의 고장 군위』가 될것으로 보인다.
이와함께 『삼국유사 문화랜드』에는 삼국유사에서 전해지는 각종 신화·향가·설화 등을 현대적 감각에 맞게 창극화해 공연하는 마당놀이 상설 공연장 등이 들어서고 공연으로는 선화공주와 서동, 선덕과 지귀의 사랑, 원왕생가(願往生歌·사랑의 갈등과 깨달음) 등이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단군·박혁거세·김수로·고주몽 등 각종 신화를 체험할 수 있는 신화 체험관, 도솔가·찬기파랑가 등 향가, 왕력·흥법 등 설화를 감상하는 문예촌이 세워질 계획이다.
군은 삼국유사를 주제로 한 영화·만화·연극·게임·캐릭터 등의 문화 콘텐츠 창작마을과 삼국유사를 한눈에 보고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문화역사 박물관도 조성된다.

이와 함께 관광객 등이 문화랜드에 머물면서 불교와 삼국유사를 경험하게 하는 템플스테이 시설 및 자연 치유(治癒)·효(孝)·명상 체험장 등의 설치도 구상하고 있다.
또 삼국유사 문화연구소 및 국제교류관을 설립해 문화콘텐츠 등을 지속 발굴해 관광 상품화하고, 한자·불교 문화권과의 교류도 활성화한다는 복안이다.

군은 이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이달 중 각계각층의 삼국유사 권위자 20여명으로 자문위원회를 구성해 운영하기로 했다. 또 주민들의 문화 마인드 향상을 위해 9일을 시작으로 매월 2차례씩 지속적으로 삼국유사 아카데미를 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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