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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006년 군위성당이 김수환 추기경의 생가를 복원한 모습 |
ⓒ 군위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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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의 큰 별, 군위의 큰 별을 잃어 너무나 슬품니다”
지난 16일 선종한 김수환 추기경의 생가빈소에는 (군위군 군위읍 용대리 238번지) 17일 이른 아침부터 군위성당(신부 최호철) 신자를 중심으로 박영언 군수를 비롯한 기관단체장, 주민 등 애도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김 추기경은 대구에서 어린시절 구한말 920년께 가톨릭에 대한 박해가 심하자 부모를 따라 군위에서 자라면서 군위초등(군위소학교) 5년을 마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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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수환 추기경 생가에 조문객들이 추기경을 추모하고 있다. |
ⓒ 군위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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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김 추기경의 정확한 출생지나 어린시절 과정을 아는 이는 거의 없는 것으로 안다.
군위성당 관계자(생가보존 관리자, 이승훈)에 따르면 “생가 현지에서 빈소를 마련하고 애도하는 이들의 정성을 받고 있지만 나라의 큰 어른을 보내는데 너무나 초라한 것 같아서 안타까움을 금치 못하겠다”며 아쉬움을 토로했다.
군위군청 가톨릭 신우회 전경훈 회장은 “우리시대 큰 어른의 정신적 지도자, 희생정신을 본받아 숙연해져야 한다”며 생전 고인의 겸손한 모습을 기렸다.
한편 군위군과 가톨릭 대교구는 고인의 뜻을 기리고 군위발전을 위해 김 추기경 생가를 중심으로 기념관 건립 등 이 지역을 성지화 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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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영언 군수가 김수환 추기경 생가를 방문해 고인을 추모하고 있다. |
ⓒ 군위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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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관용 경상북도지사가 고 김수환 추기경 생가를 방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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