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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비울땐 ‘순찰예약’하세요”

군위신문 기자 입력 2009.03.02 17:43 수정 2009.03.05 10:53

“집 비울땐 ‘순찰예약’하세요”

↑↑ 군위경찰서 우보민원담당관 경위
ⓒ 군위신문
농촌마을 주민들이 관광버스를 빌려 결혼잔치에 가거나 농사 때문에 집을 많이 비우더라도 마음을 놓을 수 있게 됐다.
최근 세계 경제의 불황의 영향으로 서민경제가 매우 어렵다보니 빈집털이 등 범죄발생이 증가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 된다.

경찰은 농촌지역의 범죄예방을 위해 마을 단위 단체관광이나 개인사정으로 집을 비울 때 해당 마을에 특별한 관심을 갖고 방범활동을 벌이는 농촌지역 예약 순찰제를 실시하고 있다.
예약 순찰제는 마을 행사 등으로 마을에 주민이 없을 경우 사전에 가까운 지구대나 파출소에 신청하면 경찰관을 일정시간 고정 배치하거나 112순찰차 또는 오토바이를 이용 신청 지역과 주변 지역을 집중적으로 순찰활동을 강화해 범죄발생을 예방하는 시스템이다.

또한 농번기 시작과 더불어 마을 단위로 과일, 야채, 등 특산물을 출하할 때 특작물재배농민과 가축사육 농장주인이 일정한 기간을 비울 때도 순찰 예약이 가능하다.
마을이 빌 경우 빈집털이나 가축, 농산물 절도의 표적이 되는 경우가 많아 문단속과 함께 순찰 예약을 하고 귀중품은 지구대나 파출소에 맡기면 범죄를 막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경찰이 직접 주민과 연계해 범죄취약대상을 찾아가는 치안서비스의 하나로 주민들이 예약 순찰제를 적극 활용해 빈집털이 등 범죄예방에 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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