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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군위 초·중학교 취학생 늘어

군위신문 기자 입력 2009.03.02 17:44 수정 2009.03.02 05:45

교육여건 개선 대도시 이주현상 감소 분석

군위지역 초·중학교 취학생들이 늘어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달 26일 군위교육청에 따르면 초등학교는 3월 입학예정자수는 117명으로 지난해 109명보다 7.3%(8명)가 늘어났으며, 중학교의 경우도 187명으로 작년 동기간 159명 보다 17.6%(28명) 증가했다.
올해부터 군위고, 군위여고를 통합해 바뀐 군위고등학교도 4개반 120명(전·후기)정도 모집이 무난할것으로 전망했다.

이처럼 군위군의 취학 예정 아동이 증가한 것은 설립 10년째를 맞아 도내에서 가장 많은 119억원의 교육발전기금을 조성해 지역의 교육여건을 크게 개선할 결과로 분석된다.
매년 초·중·고교생들에게 모범학생 해외연수 지원사업, 꾸준히 학생 및 학부모들에게 큰 호응을 얻은 국내영어마을 캠프 및 원어민강사 지원, 종로학원 인터넷 강의 수강료, 방학중특기적성 교육비 지원등, 학부모들이 자녀 교육문제로 대도시로 이주하는 현상이 다른 지역에 비교해 상대적으로 적었기 때문이다.

군위군교육발전위원회는 지난해 교육발전기금으로 초·중·고 등 각급 학교 장학사업에 1억 8천만원, 학교 교육여건 개선사업에 4억 5천600만원 등 모두 6억 3천700만원을 지원했으며, 올해에는 작년보다 1억4천300만원 늘어난 7억8천만원을 지원키로 했다.
박영언 군위군수는 “앞으로 교육발전기금을 150억원으로 확대 조성해 교육지원사업을 더욱 늘려 과외수업을 받지 않아도 도시 학교에 뒤지지 않는 학교를 만들어 학부모들이 안심하고 지역학교에 보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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