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군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전휴재)는 지난달 24일 실시한 군위농협조합장선거의 선거과정에서 나타난 문제점 등을 파악하여 향후 위탁선거에 반영하고자 지난달 24일 투표일에 무작위로 투표를 마치고 나오는 조합원 5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평가에 참여한 조합원은 남자가 49명(98%), 여자가 1명(2%)였으며, 연령별로는 40대이하가 7명(14%), 50대가 22명(44%), 60대가 13명(26%), 70대가 8명(16%)이었다.
설문 결과 농협조합장선거를 선거관리위원회가 위탁 관리한 사실을 아는지에 대한 답변에 알고 있다가 41명(82%), 모르고 있다가 9명(18%)으로 알고 있다고 답변한 조합원이 많았다.
이번 선거가 공정하게 치러졌는지 여부에 대한 답변에서는 매우 공정하게 치러졌다가 48명(96%), 별로 공정하게 치러지지 않았다가 2명(4%)으로 이번 선거는 대체적으로 공정하게 치러진 것으로 평가 받았다.
이번 선거의 선거분위기에 대해서도 깨끗했다가 48명(96%), 비교적 깨끗했다가 2명(4%)으로 대다수 조합원이 깨끗했다고 답변했다.
또한 선거관리위원회가 조합장선거를 관리한 이후의 변화에 대해 46명(92%)이 깨끗해 졌다고 답변하였으며, 앞으로도 계속 선거관리위원회가 관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답변한 사람이 47명(97%)으로 향후에도 계속 선거관리위원회가 조합장선거를 관리하기를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선거관리위원회 사무과장(강일호)은 이번 설문조사 결과가 후보자들의 법규를 준수하려는 노력과 유권자인 조합원들의 깨끗한 선거를 치르려는 의지가 결합되어 나타난 결과이며, 사직기관 등 유관기관의 적극적인 협조도 깨끗한 선거를 치르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