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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군위 장군이산악회 가야산서 시산제

군위신문 기자 입력 2009.03.02 19:07 수정 2009.03.02 07:08

올 해 등반회원들 안녕과 산행길 무사고 기원

↑↑ 지나 21일 장군이산악회에서 가야산을 등반하고 시산제를 올렸다.
ⓒ 군위신문

↑↑ 홍진규 회장
ⓒ 군위신문
↑↑ 이석태 사무국장
ⓒ 군위신문
군위 장군이산악회(회장 홍진규, 사무국장 이석태)는 정기산행을 가졌다.
군위 장군이산악회는 지난달 21일 산악회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군위를 출발하여 해발 1,430m 가야산 우두봉 정상에서 등반회원들의 안녕과 산행길 무사고를 기원하는 시산제를 봉행했다.

이번 산행 가야산은 높이 1,430m이다. 소의 머리와 모습이 비슷하다고 하여 우두산(牛頭山)이라고 불렀으며, 상왕산(象王山)·중향산(衆香山)·지달산·설산이라고도 한다. 가야산이라는 이름은 이 산이 옛날 가야국이 있던 이 지역에서 가장 높고 훌륭한 산이었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가야의 산’이라는 뜻으로 부른 것이라고 전해진다.

한국 12대 명산의 하나로서 예로부터 조선 8경에 속하였다. 주봉(主峰)인 우두봉(상왕봉)을 중심으로 암봉인 두리봉과 남산·비계산·북두산 등 해발고도 1,000m가 넘는 높은 산들이 이어져 있으며, 합천군 쪽으로는 산세가 부드러운 편이지만 성주군 쪽은 가파르고 험하다.
남산 제일봉(1,010m) 아래에 있는 청량사는 신라의 최치원이 지었거나 즐겨찾았다고 추정되는 신라시대의 사찰이다. 남산 제일봉은 1,000개의 불상이 능선을 뒤덮고 있는 듯하다고 하여 불가에서는 천불산이라 부르고 있다. 그밖에 산중에 삼원사지 삼층석탑(경북문화재자료 116)이 있고, 성주읍 방면으로 법수사지 삼층석탑(경북유형문화재 86)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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