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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국민운동본부 군위군지회 창립대회 개최

군위신문 기자 입력 2009.03.05 10:32 수정 2009.03.05 10:33

국민운동본부 군위군지회 창립대회 개최

↑↑ 기초지방선거 정당공천제 폐지 국민운동본부 군위군지회 창립대회가 지난달 19일 개최됐다.
ⓒ 군위신문

↑↑ 손유준 회장
ⓒ 군위신문
↑↑ 손경근 사무국장
ⓒ 군위신문
기초자치단체장과 기초의원에 대한 정당공천제를 폐지하자는 주장이 시민단체로부터 제기돼 귀추가 주목된다.
소선거구제로의 전환은 기정사실화하고 있는 가운데 제기된 공천제폐지여서 중앙정치권이 어떻게 받아들일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내년 지방선거를 준비중인 군위지역 대부분의 예비후보자들은 사실상 공천을 염두에 두고 선거준비에 나서고 있어 공천폐지를 둘러싼 논란은 지방선거의 핵으로 급부상 할 것으로 보인다.

2010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논란이 되어온 기초지방선거 정당공천제 폐지를 위한 본격적인 국민운동이 시작됐다.
지난달 19일 군위군 구 농업기술센터 회의실에서 “기초지방선거 정당공천제 폐지 국민운동본부 군위군지회(지회장 손유준) 창립대회가 열렸다.(군위)
각급 기관단체장 및 지역주민 등 1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행사는 국민운동본부가 창립되기까지 그간의 경과 보고에 이어 주요사업계획보고, 출범선언문 낭독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참석자들은 “세계에서도 유래를 찾아볼 수 없는 기초지방선거에 정당공천제를 명시한 악법은 반드시 폐지되야 한다” 며 한목소리를 냈다.
손유준 지회장은 대회사에서 “지역주민에 의한 지방자치가 이루어져야 한다. 지역주민을 위하기 보다는 특정 정당이나 특정 국회의원만을 맹신하면서 금권선거를 부치키는 현행 선거제도는 반드시 개선되어야 한다. 앞으로 민간중심의 1000만명 서명운동을 전개하는 등 대대적인 국민운동으로 승화시켜 나가자” 고 했다.

따라서 손 지회장과 추진위는 올 6월을 법 개정 시한으로 하고 범시민 참여운동을 통해 이를 반드시 관철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초지방선거 정당공천제 폐지를 위한 국민운동본부 군위군지회 발대식에 박영언 군수, 김영만 도의원, 이기희 의원, 박수호 문화원장, 최종구 바르게살기운동 군위군협의회장, 최종걸 군위군새마을금고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이들은 기초지방선거 정당공천제를 ‘부패와 망국의 악법’으로 규정하면서 “지금의 주민자치는 주민을 위한 자치라기보다 중앙집권적 정당정치와 중앙정치인을 위한 지방자치로 전락했다”고 문제를 제기했다.

그리고 “주민에 의한 자치는 퇴색되고 지역구 국회의원에 의한 지방정치로 전락하고 있다”며 “지역의 권력은 지역민이 선택하고 지역민을 위해 사용되어져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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