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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록이 찰옥수수 제품 |
ⓒ 군위신문 | |
옥수수 박사 경북대 김순권 교수가 개발한 군위찰옥수수 ‘알록이 찰옥수수’가 미국 수출길에 올랐다.
알록이 찰옥수수는 지난해 7월부터 생산한 군위찰옥수수를 냉동고에 보관 해 오던 것을 진공 포장해 수출 및 대형 마트 등에 판매하고 있다.
군위군 소보면 군위찰옥수수 작목반은 연일 주문이 쇄도해 휴일도 반납하고 가공공장을 가동하고 있다.
군위찰옥수수 작목반의 ‘알록이 찰옥수수’가 경북통상을 통해 지난해 12월말께 1차로 5톤을 선적한데 이어 지난달 20일에 2차로 10톤이 선적되어 미국 뉴저지에 있는 H마트 28개 매장에서 판매된다.
국내에서도 인기다. 지난달 18일부터 농협 양재와 창동 하나로마트 매장 입점을 기념해 시식회 행사를 갖고, 3월 5일부터는 성남 하나로마트에도 입점할 예정이다.
지난해 소보면 신계리 군위 찰옥수수 작목반 회원 67명은 재배면적 4만5천375㎡에서 45만㎏를 수확했다. 이중 상당량을 냉동고 보관 겨울용 간식거리로 판매해 오고있는 상태다.
‘군위 찰옥수수’는 경북대 김순권 박사 연구팀이 소보 찰옥수수 작목반과 함께 군위에 적합한 친환경 품종으로 선택·재배한 것으로, 토종 옥수수 맛이 나면서 이삭이 다른 옥수수보다 3배 정도 큰 다수확종으로 완전 무농약 재배가 가능하다.
찰옥수수는 보라색, 검정과 노란색이 섞여 있으며 검정 혹은 보라색 옥수수는 안토시아닌이 다량 함유돼 있어 암, 골다공증 예방에도 효과가 있다.
손태원 회장은 “작년에 옥수수 풍년으로 수매받은 옥수수의 판로걱정을 많이 했는데 이렇게 수출길이 터지니 한시름 놓았다”며 “올 한해도 군위찰옥수수가 지역특산물로써 자리매김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며 환한 웃음을 지었다. 주문은 군위찰옥수작목반(054-383-7770)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