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군이 지역경제 활성화와 고용창출을 통한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추경예산안을 편성하는 등 발빠른 대응에 나섰다.
군이 편성한 제1회 추가경정예산 규모는 110억원으로 지역경기활성화를 통한 고용창출과 서민 생활안정을 위해 상반기 집행가능한 SOC사업을 중심으로 편성했다.

주요현안사업은 △군도 등 도로정비사업 10억원 △소규모 주민숙원사업 17억원 △군위읍 소도읍육성사업 5억원△하수관거정비사업 14억원 △상수도정비사업 5억원 △농기계지원 등 농업경쟁력 강화 10억원 등이다. 또 △일자리창출을 위한 사업 1억원과 기타 상반기 조기집행 가능한 관련사업에 48억원을 반영, 침체된 지역건설경기 활성화를 꾀하기로 했다.
권성태 군 예산당담은 “이번 추경은 어려운 경제여건과 재정조기집행을 위해 공무원 해외 연수비 및 공무원복지비와 각종 행사성 경비 등 소모성경비 18억여원을 절감, 지역경제 활성화와 고용창출을 위한 사업비로 편성했다”고 밝혔다.

한편 군위군은 금년 본 예산에도 2008년 대비 공무원과 군의회의원 국·내외 여비, 업무추진비 등 5억여원을 절감, 편성해 투자 재원으로 활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