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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군위 효령면 내리리 신세계공원묘원 분양

군위신문 기자 입력 2009.03.18 11:06 수정 2009.03.18 11:07

매장식 가족 납골묘 분양 - 매장·화장 접목 새로운 장묘

청명·한식을 앞두고 묘지 관리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군위군 효령면 내리리 (재)신세계 공원묘원이 매장식 가족 납골묘 분양에 들어가 조상 모시기에 고민 중인 사람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신세계공원묘원은 대구, 구미 등지에서 1시간 이내의 거리에 있는데다 교통편도 좋아 새로운 가족납골묘원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공원묘원 직원들은 청명·한식을 앞두고 잡초 제거 등 묘지 단장에 분주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신세계공원묘원은 지난 82년 2월중순 내리리 산20-4 일대에 36만여㎡ 규모의 공원묘지 허가를 받았으며 최근에는 새로운 장묘문화를 선호하는 추세에 발맞춰 7만여평 규모 추가허가 받아 매장과 화장을 접목한 가족 납골묘를 개발했다.
명당으로 꼽히는 효령면 내리리 일대에 매장식 가족 납골묘를 조성해 놓고 한식을 앞두고 홍보와 함께 분양에 들어갔다.
매장식 가족 납골묘란 기존의 재래식 매장묘와 화장 및 납골묘의 장점만을 취합한 새로운 형태의 장묘 방식이다.

전통 방식대로 고인을 묘지에 안장했다가 일정 기간이 지나면 화장해 납골묘에 안치하고 그 묘지에 후손을 다시 안장하는 방식이다.
이렇게 하면 풍수지리적 참 사상과 유교적 효 사상의 결합으로 매장을 선호하는 우리 고유의 봉분문화와 국토의 효율적 관리를 위해 화장을 권하는 정부시책을 모두 따를 수 있다는 것이 공원묘원측의 설명이다.

또 문중(종중)으로서는 단 한번의 시공으로 흩어져 있는 조상들과 몇 대조를 한 곳에 모실 수 있다.
선산이 멀리 있을 경우 가까운 곳에 가족묘를 조성함으로써 성묘가 편리하고 갑자기 상을 당해도 묘지비용이나 장지 문제로 고민하지 않아도 된다.
묘지의 외부 모양은 기존의 재래식 봉분묘의 형태로 제작되며, 납골묘의 형태는 상주의 취향에 따라 여러 형태로 만들어진다.

가족 납골묘는 기본 1기당 약 5평 규모의 공간에 유해 2구를 매장하고 20여위의 화장 유골을 함께 안치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신세계공원묘원측은 “매장식 가족 납골묘는 기존의 분묘 1기 자리면 20여기까지 안치할 수 있는 만큼 정부 방침과 유족의 기대를 모두 충족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 (054)382-5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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