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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결핵 쉿! 하면 모두 무너집니다”

군위신문 기자 입력 2009.03.18 11:07 수정 2009.03.18 11:08

군위보건소, 결핵바로알기 홍보

군위군보건소(소장 정만재)는 제27회 세계 결핵의 날(이달 24일)을 맞아 결핵 없는 건강한 사회를 위하여 주민들에게 「결핵에 대한 바로 알기」를 홍보하여 나 스스로 결핵퇴치에 앞장서기로 했다.
우리나라 결핵 발생자 및 사망자 수는 OECD 가입국 중 가장 높은 수준을 보이고 있으며, 매년 2,300명 정도가 결핵으로 사망하고 있다.

특히 결핵은 결핵균의 전염에 의해 발생하는 감염성 질환으로 주로 폐에 발생하지만, 뇌, 척수, 임파선 등 인체의 모든 장기에 발생할 수 있다. 폐와 기관지, 후두의 결핵만이 전염성을 갖고 있으며 다른 장기의 결핵은 전염성이 없다. 증상으로 기침, 객혈, 객담, 무력감, 식욕부진, 체중감소, 발열, 호흡곤란 등이 나타나나 초기에는 특별한 증상이 없다.
그리고 결핵의 전염은 몸속에 결핵균이 활발하게 증식(활동성)하고 있는 환자의 기침, 재채기를 통해 결핵균이 포함된 미세한 침방울이 건강한 다른 사람의 폐 속 깊은 폐포에 도착하면 결핵균에 감염된다. 감염이 되었다고 모두 발병하는 것은 아니고 이들 중 약 5~10%만 발병하게 된다. 균이 잠복해 있다가 면역력이 떨어지면 발병을 일으키게 된다.

이에 진단과 치료는 객담검사(현미경 및 배양검사)와 흉부방사선검사(X-선검사)등을 통해 진단할 수 있으며, 치료는 초회 3~4가지의 약을 최소 6개월 이상 복용한다. 꾸준히 약 복용을 하면 대부분 완치가 가능하고, 약 복용 2주 후면 양성환자라도 남에게 전염력은 소실된다.

환자가 사용하는 식기, 의류, 침구 등과 같은 물건이나 음식을 통해서는 전염되지 않는다.
식사를 따로 하거나 소독을 할 필요는 없다.
군위군보건소 ☎ 380-64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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