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공일 특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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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공일 청와대 경제특보(무역협회회장)가 대통령 특사자격으로 일본을 방문했다.
청와대는 지난 10일 사공일 경제특보가 G20 런던정상회의 의제선정과 주요 합의사항에 대해 협의하기 위해 이 대통령의 특사자격으로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일본을 방문했다.
이에 앞서 사공일 위원장은 지난 2월1일부터 15일까지 대통령 특사자격으로 영국, 독일, 프랑스, 제네바 등 유럽과 미국을 방문한 바 있다.

이번 방일에서 사공일 특사는 지난 11일 아소 타로 일본 총리를 예방, 런던 정상회의에서 G20 정상들이 구체적 결과에 합의해 세계 경제 회복의 전기를 마련할 수 있도록 한일 양국간 협력 강화를 희망하는 메시지를 포함한 이명박 대통령의 친서를 전달 했다.

한편 사공일 특사는 나카소네 외무대신, 다케시다 재무부대신 및 시라카와 일본은행 총재를 면담, 세계경제 회복을 위한 거시경제 공조, 보호무역 저지, 금융체제 개선 등 런던 정상회의의 의제에 대해 협의하고, 한일 양국간 공조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