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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 향우소식

이민 여성들게 관심을 가지자

군위신문 기자 입력 2009.03.18 15:57 수정 2009.03.18 03:58

경북도 조자근 과장(4급) 정책사례발표

↑↑ 조자근 서기관
ⓒ 군위신문
“이민 여성들이 농어촌을 이끌 날 머지 않았습니다”
“당당하게 자립할 수 있도록 모두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특히 결혼 이민 여성을 위한 정책은 10년 뒤를 내다보는 안목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군위출신 경북도 조자근 서기관(4급)은 지난해 년말 행정 안전부산하 지방행정연수원에서 경북도의 결혼여성정책사례를 발료했다.

이는 전국 16개 시·도 담당자들 가운데 자치단체의 우수사례를 발표하는 것이 경북도가 처음 있는 일이다.
경북지역의 이민여성 4600여명 가운데 72%가 농어촌 지역에 살고 있으며, 이중 절반가량은 농어업을 하면서 생계를 꾸리고 있다.
조자근 서기관은 지난 3년간 여성·청소년 가족 담당 결혼 이민여성 정책업무를 맡으면서 결혼 이민여성 친정만들기를 비롯해 원어민 강사양성, 사진앨범 모국에 보내주기, 자녀교육정책 등 경북이 전국에서 가장 먼저 시행한 정책들은 정부가 전국 지자체에 확산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조자근 서기관은 결혼 이민자 가족지원센터 장춘성 대표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
군위출신 조자근 서기관은 한국으로 시집온 외국여성들이 행정기관과 민관단체의 도움을 받아 우리 사회에 적응하는 모습을 지켜보면 제 며느리처럼 귀여울 뿐이라 업무를 수행한 보람을 느낀다고 했다.

한편 조자근 서기관은 사무관으로 승진하여 공무원교육원 교육지원과장에 발령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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