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수로 정비중인 농어촌공사
ⓒ 군위신문

한국농어촌공사의성지사(지사장 전만우)는 안동보호관찰소(지소장 권기한)와 협력, 지난 3일부터 13일까지 9일간 연 인원 140여명의 사회봉사명령 대상자를 투입하여 경북 의성지역에 산재한 농수로 및 제방하천을 일제 정비를 했다.(사진)

이번 일제 정비는 농촌인구의 고령화로 일손이 부족하여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위·의성지역에 농한기를 맞아 농수로에 퇴적된 토사를 준설하고 제방하천 시설물을 정비함으로써 범 정부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그린농촌사업의 일환으로 추진이 되고 있다.
특히, 3년 전부터 매년 한국농어촌공사와 손잡고 농업기반 시설물정비 사회봉사명령 집행을 해 온 안동보호관찰소의 적극적인 협조로 법원으로부터 사회봉사명령을 선고받은 대상자들을 효율적으로 활용한다는 점에서 더욱 뜻이 깊다.

한편, 보호관찰소 직원 이모씨는 “사회봉사명령의 취지를 최대한 살려 관할 의성지역 농민들을 위해 봉사할 수 있어서 너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국농어촌공사 의성지사는 이번 녹색그린 농촌건설을 위한 수리시설물 정비를 통하여 의성군 지역의 농경지에 농업용수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생산력 증진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