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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박영언 군수 경북대학교 명예박사 영득

군위신문 기자 입력 2009.03.18 16:51 수정 2009.03.18 04:52

“군민과 동료공직자들이 명예농학박사 만들어주었다” 소감피력

↑↑ 명예농학박사학위 받은 박영언 군수
ⓒ 군위신문

박영언 군위군수(경북시장군수협의회장)가 경북대학교 농학박사가 됐다.(사진)
박영언 군위군수는 지난 13일 11시 경북대학교 본관 5층 중앙회의실에서 개최된 명예농학박사 학위수여식에서 노동일 경북대학교 총장으로부터 명예농학박사 학위를 수여받았다.
박 군수는 민선 2·3·4기 군위군수로 재직하면서 경북대학교 제2캠퍼스 조성과 농업생명과학대학 누리사업 참여 등 경북대학교의 교육 및 연구기반 확충에 크게 기여하였을 뿐 아니라 지역사회와 지방자치 발전에 공헌해 온 점이 높이 인정되어 명예박사로 선정되게 됐다.

이날 학위 수여식에는 노동일 총장을 비롯한 김석진 교수회의장, 추태귀 부총장, 최용희 대학원장, 손재근 농생명과학대학장과 박찬석 전총장 등 학교관계자 40여명, 김관용 경상북도지사를 비롯한 도내 시장·군수, 군위군내 기관단체장과 주민 및 출향인사 등 총 200여명이 참석하여 박군수의 명예박사 학위 영득(榮得)을 축하했다.(관련 2, 3면)
개회선언에 이어 박 군수 약력소개, 박사학위수여, 총장인사, 도지사 축사, 군수답사, 축하패 및 화환증정 순으로 진행됐으며, 공식행사에 이어 기념사진 촬영을 갖고 인근 유통단지 내 호텔인터불고엑스코로 이동하여 오찬을 가졌다.

노동일 총장은 “박영언 군수님이 지방자치 발전과 농업·농촌 발전을 위해 진정으로 노력해왔다”며, “박 군수는 장차 경북대학교를 군위에 옮겨가기위한 원대한포부를 가슴에 안고있으며 경북대학교도 이를 적극 환영하고 있다.”
“박 군수의 공적을 널리 알려 지방자치의 기초를 다지고, 농업발전의 신성장 동력을 추구하는 의미있는 선례와 상징을 대학과 사회에 남기고 나아가 박 군수의 지속적 헌신을 촉구하기 위하여 명예농학박사 학위를 수여하게 됐다”고 밝혔다.

김관용 지사도 “박영언 군수만큼 그동안 지방자치의 발전과 관·학 네트워크를 통한 획기적인 지역발전을 위해 일해 온 사람은 없다”고 강조하며,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공동회장을 맡아 수도권 팽창에 대응한 지방분권을 강조하고, 잘못된 지방정치폐단을 시정하고자 공천폐지운동을 주도해 오는 등 지방자치 발전과 지역교육 발전을 위해 많은 일을 해오고 있다며 명예박사로서의 자격이 충분하다”고 하면서 축하의 뜻을 전했다.
박 군수는 답사를 통해 “먼저, 이렇게 영예로운 학위를 수여해주신 노동일 경북대학교 총장님과 경북대학교 관계자분들께 감사를 드린다”고 하면서, “존경하는 군위군민과 동료공직자 여러분들이 저를 명예박사로 만들어 주셨다. 정말 감사를 드린다”고 하면서 그 공을 군민들에게 돌렸다.

또, “이렇게 큰 학위를 받고 보니 걱정이 앞선다. 앞으로 경북대학교와 어려운 농촌, 그리고 농업인을 위해 끝까지 봉사하라는 채찍의 의미로 알고 더욱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했다.
한편, 박 군수가 명예농학박사 학위를 받을 수 있기까지 많은 기여를 한 손재근 경북대농생명과학대학장이 호텔인터불고엑스코 연회장에 마련한 축하 오찬행사에도 120여명의 축하객이 참여하여 박 군수의 명예박사 영득을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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