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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평산·아주신씨 군위군종친회

군위신문 기자 입력 2009.04.03 16:35 수정 2009.04.03 04:37

종친회원 화합도모 선진지 견학

평산·아주신씨 군위군종친회(회장 신진균, 소보면 이장협의회장)는 종친회 가족 화합도모 선진지 견학을 다녀왔다.
신씨 군위종친회는 지난달 31일 회원 45명이 포항, 경주 보문단지, 도림산림욕장 등 종친 가족들의 친목 도모를 위한 선진지 견학을 다녀왔다.
이날 신진균 종친회장은 조상의 업적을 높이 평가하고 긍지와 자긍심을 갖고 종친 가족의 우의와 친목을 도모, 단결화합하여 힘과 역량을 결집하자고 당부했다.

한편 한국성씨보감에 따르면 평산 신씨는 시조 신승겸의 초명은 능산 전라도 곡성에서 나서 태봉의 기장으로 배현경, 홍유 복지겸과 더불어 궁예를 폐하고 왕건을 추대하여 개국원훈 대장군이 되었다. 하루는 왕건이 제장들과 평주(평산)에 사냥을 나가 삼탄을 지날 때 마침 고공에 뜬 세 마리의 기러기를 쏘아 맞힐 수 있겠는가 하고 물으니 신승겸이 자신이 맞히겠다고 아뢰었다. 왕건이 그에게 궁시와 안마를 내리고 쏘라고 하니 몇째 기러기를 쏘리까 하니 왕건이 웃으며 셋째 기러기의 왼쪽 날개를 쏘라고 하였다.

그는 과연 날아가는 기러기의 왼쪽 날개를 쏴서 떨어뜨리니 태조가 탄복하고 기러기가 날던 땅 200곁을 하사하고 본관을 평산으로 삼게하였다.
그리고 아주 신씨는 시조 영미(英美)는 고려 말엽 거제군 소속 아주현의 권지호장이 되었으므로 그 후손들이 아주를 본관으로 하여 세계를 계승하고 있다.

그런데 아주 신씨의 각 가정에 가지고 있는 옛날 가첩은 물론 영조 때에 편찬한 문헌비고와 그 밖의 문헌에도 신영미가 아주신씨의 시조로 명기되어 있으나 근세에 와서 신영미 위에 가공적 인물인 신익휴를 첨가하여 평산신씨의 지조 장철공 신승겸과 관계를 붙여 신승겸을 시조 신익휴를 중시조로 한 족보가 나타났다. 그러나 이것은 1817년(순조 17)에 공주사람 김노정이 위조한 <만성보>에 의한 것으로 당시 김노정을 방문 조사한 신정주의 <호사기행>에 의하여 그 그릇됨이 명백히 밝혀졌다. 따라서 승겸을 시조 익휴를 중시조로 하여 그 계대를 살피는 것은 큰 잘못이라 하겠다고 기록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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