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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한국지역신문협회 정기총회 및 발행인 기자연수회

군위신문 기자 입력 2009.04.05 11:33 수정 2009.04.05 11:35

우수 기자 우수 회원사 표창

 
↑↑ 한국지역신문협회는 지난달 27일, 28일, 경기도 오산 롯데개발연수원에서 총회를 개최했다.
ⓒ 군위신문 
한국지역신문협회(이하 한지협) 정기총회 및 기자연수회가 지난달 27일부터 28일 양일간 경기도 오산시 롯데인재개발원에서 열렸다.
이날 총회에는 전국의 한지협 회원사 중 120여개 회원사가 참석했으며 참석한 발행인 및 기자들은 300여명에 달했다.

특히 이철우 김천지역 국회의원, 이완구 충남도지사(한지협 명예회장), 김문수 경기도지사, 이기하 오산시장 등이 참석해 지역신문의 발전을 기원했으며 정세균 민주당 대표와 이회창 자유선진당 대표, 김성회 국회의원 등은 화환과 축전을 보내왔다.
김세운 한지협 사무총장의 사회로 진행된 총회에서는 감사보고에 이어 예산결산승인의 건이 상정돼 원안대로 처리됐다.

한지협의 우수기자와 우수회원사에 표창을 수여하고 김중기(김천신문사 대표) 중앙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역신문은 열악한 조건에서도 20여년의 세월을 버텨왔고 이제는 각 일선에서 지역민과 희로애락을 함께 하며 여론의 중심이 되고 있다”며 “이번 총회와 연수회를 통해 회원사끼리 정보를 교환해 더욱 발전하는 한지협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수도권 규제완화 반대의 선봉장인 이완구 충남도지사와 수도권 규제완화지지에 목소리를 높이고 있는 김문수 경기도지사는 상충되는 정책과는 달리 평소의 친분을 과시하며 인사말을 서로 양보하는 모습을 연출했다.

서로 양보 끝에 먼저 인사말에 나선 이완구 충남도지사는 “수도권 집중이 너무 심해 진정한 풀뿌리 민주주의가 정착되지 못했다”며 “황폐화 되고 있는 지방을 알리는 것은 지역신문이고 홍보하고 개발하는 것도 지역신문의 역할”이라고 주문하고 “96년 국회의원 시절부터 지역신문 고문역할을 맡아 온 만큼 지역신문을 위해 충청도는 지난해와 올해 전국연합광고를 지원한바 있으며 앞으로도 후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철우 국회의원은 “여러분들이 앞장 서 활동적인 지방을 만들고 제안도 많이 했으면 한다”며 “지방이 살고 나라가 살아야 지역신문도 있다는 일념으로 언론을 이끌어 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김문수 경기도지사는 “큰 기업을 유치해야 지방이 산다”고 전제하고 자신도 지방(영천)출신임을 밝혀 지방발전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음을 보였다.

또 “지방분권과 산업 그리고 교육이 발전해야 지방이 살수 있다”며 “이를 위해서는 지역신문이 일선에서 잘 보도해 주어야 가능하다”고 말하고 적은 예산이지만 금년에 전국연합광고를 지원했고 내년에도 최대한 지원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총회에 이어 시작된 첫날 연수회는 일정에 따라 서효석 편강의료법인 이사장의 ‘언론인과 건강관리’, 이영숙 세터민교수의 북한실정 강의가 있었다.

오후 9시부터 진행된 화합한마당에는 옥동자로 유명한 개그맨 정종철씨가 초대돼 웃음을 선사했다. 또 코리아 밸리댄스팀은 현란한 밸리댄스를 선보였다.
둘째날에는 제성호 외교부인권대사의 대북정책과 김두관 전 행자부장관의 지역신문 발전과 지방자치발전에 대한 강연이 이어졌다.

특히 김두관 전 장관은 남해신문 기자와 발행인으로 5년간 근무해 지역신문에 대한 남다른 이해로 많은 지역신문 발행인 및 기자의 호응을 이끌어 냈다.
우수기자 및 회원사는 아래와 같다

우수기자상에는 권경희(관악신문사), 김미숙(용인신문사), 이병우(고양신문사), 김정천(강원북부신문사 편집국장), 김형서(음성신문사 편집국장), 이영주(공주신문사 취재부장), 고도현(문경신문사 취재부장), 유종철(의령신문사 편집국장), 김은숙(김제신문사), 채종진(영광신문사)

우수회원사에는 은평신문사(대표 김우성), 과천시대신문사(강명희), 설악신문사(박명종), 보은신문사(박재환), 서천신문사(강신설), 경주신문사(김헌덕), 진해신문사(김홍식), 익산신문사(박종규), 목포투데이(정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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