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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휘찬 조합장 |
ⓒ 군위신문 |
군위농업협동조합(조합장 김휘찬)은 농업인의 어려운 여건을 극복하기 위해 영농 지원을 늘리고 지역경제살기기에 나섰다.
군위농업협동조합은 행사성 예산 전액을 절감하여 조기집행으로 농업인 조합원들이 실질적인 혜택을 가질수 있도록 지원키로 했다.
이는 김휘찬 조합장이 지난 2월24일 조합장 5선 당선이후 바로 이루어지고 있어 조합원을 위한 농협, 사랑받는 농협으로 거듭나겠다는 당시 약속을 바로 실행하는 것으로 보인다.
군위농업협동조합에 따르면 올해 조합 당초예산 해외연수비 3천5백만원을 절감하여 △멀칭용 고추, 참깨비닐 9,500개 1천9백만원 △반사필름 1,200개 4백80만원 △양파망 2만개 2백만원 △사과봉지 32만개 9백60만원 등 영농자재비를 농업인 조합원에 지원키로 했다.
또 조합원 한마음대회 예산 9천2백만원을 절감하여 △수도용농약 50% 보조 6천만원 △농업인안전공제 군위지부 부담금 3천2백88만원을 지원키로 했다.
군위농협은 지난달 3월 이사회를 거쳐 24일 임시총회 승인받아 행사성 예산을 전액절감하여 농업인 조합원에게 실익지원하게 되었다.
김휘찬 조합장은 지난 2월 조합장 5선 당선으로 조합원의 뜻에 따라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며, 자만하지 않고 겸손하게 조합장 업무를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김 조합장은 현재 세계적인 경기 침체로 금융위가가 고조되고 환율이 급등하여 각종물가 및 농자재 가격이 인상되고 있으며, 소비부진으로 인해 농산물 판매가격을 제값 받지 못하는 등 어려운 상황에 직면해 있다고 현실을 설명했다.
특히 금년부터 시행되는 자본시장통합법으로 선진 금융회사와 경쟁이 불가피하며 비과세
혜택 등 각종 우호적인 정부지원이 폐지, 또는 축소가 우려되는 등 농협 신용사업도 무한 경쟁시대에 돌입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관련 김 조합장은 이번 당선은 군위농협을 더욱 잘 이끌어 달라는 조합원의 뜻으로 알고 농업농촌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며 지난 수년간 농협을 경영해오면서 다져진 중앙본부와 인맥과 경영능력을 최대한 활용하여 농협의 장기적 안전기반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휘찬 조합장은 어려운 농업인 실익사업에 올해는 더 많이 투자해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골고루 혜택을 주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