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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군, 2010년 농림사업예산 1,108억원 확정

군위신문 기자 입력 2009.04.06 10:37 수정 2009.04.06 10:39

전년대비 35% 증가한 91개 분야 예산신청(안) 심의

↑↑ 박영언 군수
ⓒ 군위신문
군위군이 농산물 수입개방에 대응한 농업의 경영화로 농촌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고, 친환경 고품질 농산물 생산과 유통구조 개선으로 찾아오고 생기 넘치는 부자농촌 건설을 위해 발 빠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군은 지난달 26일 오후 2시 군청 제 2회의실에서 박영언 군수를 비롯한 군위군 농정심의회 의원 30명과 관계 공무원 등 농정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군위군 농정 심의회를 개최하고, 2010년도 농림사업으로 전년대비 290억원이(35%) 늘어난 5개분야 91개사업 1,108억원을 신청하기로 하였다.

이날 확정된 내년도에 농림사업예산 신청(안)은 지난 2월말까지 농업인 및 농업인 단체에서 신청한 예산과 지역특성을 감안하여 수립된 자체계획을 바탕으로 예산을 편성하고, 이날 농정 심의회에서 각 사업 부서별 및 분야별로 사업의 적정성 여부 검토와 군의 농정업무 추진방향에 부합한지 여부, 그리고 지원사업의 우선순위 등을 감안하여 심의·확정 하였다.
↑↑ 예산신청현황
ⓒ 군위신문

이날 확정된 2010년 농림사업의 주요내용을 분야별로 살펴보면, 식량작물 구조개선 14개사업 430억4천만원 △원예·축산 구조개선 8개사업 220억 2천만원 △농촌개발 49개분야 23억 1천만원 △임업 및 산촌구조개선 8개분야 134억 5천만원 △국가균형발전 특별회계 12개사업 156억 2천만원 등이며, 그 중에 △농업인 재해공제 등 공공사업이 73개분야 869억원(국비 349, 도비 34, 군비 104, 융자 및 자부담 382) △축산분뇨처리시설 설치 등 자율사업이 18개분야 239억원(국비 43, 도비 19, 군비 10, 융자 및 자부담 167)으로 편성 하였고, 소관 부서별로는 △농정과 620억원 △환경산림과 287억원 △건설과 103억원 △농업기술센터 23억원 △한국농촌공사 75억원을 편성하였다.

2010년도의 농림사업 예산 편성방향은 WTO 등 농업의 개방화에 따른 농업여건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농업구조개선과 농업경쟁력 강화로 어려운 농촌과 농업에 안정적인 생산기반을 구축하여 소득증대를 꾀하고 농업의 경쟁력을 향상 시키는데 초점을 맞추어 친환경 농산물생산, 전문농업인 육성, 첨단기술농업 및 기반시설 구축, 경제림 육성 및 산림소득 증대, 축산물의 안정적 생산기반 및 방역체계 구축 등에 중점을 두고 편성하였다.

농림사업은 농업인들이 필요한 사업을 자율적으로 선택하여 계획을 수립하고 이를 토대로 지원대상자를 선정하여 중앙정부에 예산을 요구하는 상향식 농정체제로 군에서는 이번에 심의·확정한 농림사업 예산 1,108억원을 전액 확보하여 농가들에게 많은 지원이 돌아 갈 수 있도록 국비확보에 최선을 다해 나갈 계획이다.
군위군에서는 그동안 농업경쟁력 강화로 찾아오고 생기 넘치는 부자농촌을 건설하기 위하여 2005년 449억원, 2006년 458억원, 2007년 500억원, 2008년 523억원, 2009년 551억원 등 지난 5년 동안 농림사업에 총 2,481억원을 투자하여 왔다.

한편, 심의회를 주재한 박영언 군위군수는 농업분야에 깊은 관심과 애정을 가지고 농업구조개선과 농정사업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은 농정위원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고, WTO, FTA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을 살리기 위해 경쟁력을 갖춘 특성화된 작목을 재배하고 친환경 고품질 농산물 생산과 이를 판매·유통·체험과 연계시켜 농업자생력을 확보하는 신 농업을 펼쳐 “살기좋은 복지농촌을 건설”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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