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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 정치일반

한나라당 정해걸 국회의원 농림수산품위원

군위신문 기자 입력 2009.04.10 10:18 수정 2009.04.10 05:03

농업인 농외소득 활성화를 위한 정책토론회 개최

↑↑ 정해걸 국회의원
ⓒ 군위신문
한나라당 정해걸(경북 군위·의성·청송군)의원은 지난 9일 오전 9시 30분 국회의원회관 소회의실에서 김형오 국회의장을 비롯한 주요 내빈과 농외소득 정책 전문가들을 모시고,『농업인의 농외소득 활성화를 위한 정책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의 주제발표를 맡은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이동필 선임연구위원은 “농촌의 경제활성화와 농가구의 소득을 증대시키기 위해서는 조수입을 늘리거나 경영비를 절감해야 하지만, 지난 62년부터 07년까지 농업소득은 12.4% 증가한 반면, 경영비는 16% 증가 하여 여전히 경영비 부담이 크다”고 말했다.

또한, “농외소득 제약요인으로 농어촌지역 인구 감소, 농촌 인구의 고령화, 농어촌지역의 취업기회 부족, 농업인의 사업 및 취업능력부족 등의 이유로 인해 많은 제약을 받고 있으나, 이를 뒷받침 할 수 있는 정부 정책과 지원이 미약한 실정이라며, 새로운 접근방향과 정책과제를 수립하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 방안으로 “농가의 경제적 성격에 따라 유형별 소득정책을 추진해야 하고, 지역산업 활성화를 통한 새로운 농외소득 전략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정해걸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농사를 포기하고 전업을 하는 농업인이 늘어나고 있어 참으로 안타까운 현실”이라고 지적하며, “농촌지역에서 생산하는 농산물을 적극 활용하여 가공식품의 생산, 농촌관광사업의 개발 등 새로운 부가가치의 창출을 통한 농외소득 활동이 활발히 이루어져야 하지만, 이에 대한 정부차원의 지원 및 체계는 아직 초보단계이고, 경쟁력이 취약하여 체계적인 농외소득 활동이 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고 농촌경제의 활성화를 위해 토론회를 개최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아울러, 정의원은 “1차 산업인 농업과 농민이 살아야 나라의 기반이 튼튼해질 수 있고, 농업이 2차, 3차 산업으로 발전할 수 있어야 한다”며, “향후 정부와 국회가 농업인 농외소득활성화를 위한 발전 방안을 마련하는데 힘을 모아 농민들에게 힘을 주고 잘사는 농촌이 될 수 있도록 제도적 기틀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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