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천하는 교통안전! 우리 모두의 몫입니다.”
(사)한국교통장애인협회 군위군지회(회장 은광수)가 주최하고 군위군 후원으로 제1회 교통사고줄이기 군위군민 결의대회가 열렸다.
지난 13일 오전 11시께 군위군노인회관 회의실에서 교통장애인 가족 등 2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을 갖고 거리 캠페인을 펼쳤다.

이 자리에 박영언 군수, 경상북도의회 김영만 의원, 장병익 의원, 이성호 군위경찰서장, 홍순률 농협군지부장, 장애인협회 장욱 고문, 홍진규 자유총연맹군위군지부장, 김휘찬 군위농협조합장, 전재호 군위군산림조합장, 김진열 군위축협조합장, 김락환 교통장애인협회 경북협회장, 시·지회장 등이 참석하여 축하했다.
은광수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사고로 몸과 마음의 고통을 받고 있는 본인들의 아픔을 알기에 더 이상 이러한 불행이 없도록 하기 위해 이 행사를 가지게 되었다”고 밝혔다.

박영언 군위군수는 “오늘의 뜻 깊은 자리가 형식적인 행사의 하나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교통사고의 심각성을 다시 한번 되 세기며 밝은 미래를 위해, 그리고 내 가족과 내 이웃의 안전을 위해「선진교통질서 정착」에 크게 기여하는 우리 모두의 마음가짐을 새롭게 다짐하는 큰 계기가 되기를 온 군민과 함께 간절히 바랍니다”라고 말했다.

이성호 경찰서장은 경찰서는 교통사고로부터 주민의 귀중한 인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엄격한 법 집행과 함께 교통안전 시설을 보강하고 신호체계 등을 정비하여 교통사고 예방과 도로소통능력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교통사고율이 높은 지점의 계속적인 지도 단속과 도로 및 교통 안전시설의 정비확충으로 보다 쾌적한 교통환경을 개선해 나가는데 적극 노력겠다고 했다.

김락환 교통장애인 경북협의회장은 장애인의 복지증관 삶이 질 향상을 위해 협회에서도 많은 연구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박영언 군수는 은광수 지회장에게 지원차량 1대 인도식을 가졌다.

이날 참가한 장애인협회는 교통사고줄이기 군위시가지 중심 차량 캠페인을 펼쳤다.
한편 (사)한국교통장애인협회는 교통사고피해자 (장애인) 상담지원센터를 운영하여 교통사고 사건처리 등의 문제뿐만 아니라 신체손상과 기능상실로 인해 생기는 열등감 등을 전인적인 치료로 도움을 주고 있음과 동시에 사고당사자인 장애인들이 직접 나서서 교통사고의 심각성을 호소하며, 정기적인 교통사고예방 및 교통안전순회 교육을 함으로써 더 이상의 장애인이 생겨나지 않도록 힘을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