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청장 김재수)은 사과 꽃 피는 시기인 이달 18일부터 25일까지 유치원, 초·중·고 학생 및 가족단위의 소비자와 함께하는 제6회 사과 꽃 축제(부제 : “사과 꽃향기 여행”의 초대)를 경북 군위군 소보면에 위치한 사과시험장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는 사과 꽃 압화, 꽃 엽서, 탁본 만들기, 사과 쨈 만들기 등 다양한 사과 관련 체험 등을 통해 평소에 도시민이 접하기 어려운 사과 꽃과 함께 가족, 친구 사이의 소중한 추억 만들기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2004년 처음 개최된 사과 꽃 축제는 도시민, 유치원,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다양한 체험행사를 개최함으로서 매년 10∼17개 단체에서 1,000명 이상이 참여하였다.
2009년 사과 꽃 축제 행사에서는 도시민, 유치원, 초·중·고 학생이 공통으로 사과 꽃 압화, 꽃 엽서, 봄꽃 채집, 나뭇잎 탁본, 알프스오또메 꾸미기 등을 체험할 수 있고, 초·중·고 학생은 사과원 관찰학습지, 사과 ○× 퀴즈를, 가족단위 소비자들은 사과 쨈, 아이스크림, 샌드위치 만들기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으며, 놀이마당으로 ‘나도 명사수! 빌헬름텔, 페이스 페인팅, 고리 던지기, 포토 존 사진 촬영 등’을 체험할 수 있다.

사과 꽃 축제에 참가하기 위해서는 농촌진흥청 사과시험장 사과사랑관(☎ 054-380-3184, 경북 군위군 소보면 위성리 286)으로 전화 및 공문으로 신청해야 한다.
한편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의 강상조 원장은 “사과는 장미과에 속하는 매우 아름다운 꽃을 피우는 나무로 이번 행사를 통해 사과 꽃 속에서 동심을 키우고, 가족, 친구사이에 지워지지 않는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어 갈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