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지난 12일 우보면 나호3리 마을회관 준공식이 열렸다. |
ⓒ 군위신문 | |
우보면 나호3리(이장 박소일) 마을주민들의 오랜숙원사업인 마을회관이 준공되어 현지에서 기념식을 가졌다.
우보면 나호3리 마을회관 준공식이 지난 12일 오전 12시께 현지에서 주민, 출향인사, 기관단체 임직원 등 2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을 갖고 자축 행사를 가졌다.
박소일 이장은 마을회관건립 경과보고에 어려운 농촌경제에 마을회관부지를 마련하지 못해 주민숙원사업이 해결되지 않고 있는 가운데 출향인사 박창현씨와 김국자씨 부부가 애향심으로 현 회관부지 472㎡(143평)를 마을에 희사하여 군비보조 1억여원 지원으로 마을회관을 건립하고 쉼터공간을 마련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따라서 박 이장은 마을주민들의 오랜숙원사업을 해결해주신 박영언 군수, 부지를 희사하신 출향인사 박창현씨와 김국자 부부를 비롯한 관계공무원, 성원을 보내주신 출향인사, 주민 모두에게 감사의 뜻을 전달했다.
이날 박 이장은 마을회관 신축으로 마을주민들의 여가선용은 물론 마을회의, 주민모임, 경로당 등 다용도로 활용 할 수 있게 되었으며 특히 대대로 내려오던 미풍양속계승과 경로효친사상을 심어줄 수 있는 산 교육장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서 기념식에 박영언 군수, 장병익 도의원, 조승제 군의원, 박창현 출향인사 등 축사를 통해 주민들의 행복한 삶의 공간이 마련되어 함께 기쁨을 가진다고 했다.
박 이장은 주변에서 회관없는 마을이 있나 말을 들었을때 자존심이 너무 상하여 이장 재직 기간중에 회간을 건립하겠다는 신념으로 추진하였다며 주민과 약속을 실천하고 경과보고를 할때 감회의 눈물을 적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