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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자치행정

군위군, 예산조기집행 도내1위 선정

군위신문 기자 입력 2009.04.18 17:16 수정 2009.04.18 05:19

추진상황보고회 매주 개최 “상반기 집행목표 60%” 순조롭게 진행

 
↑↑ 군위군 전경
ⓒ 군위신문 
군위군이 2차 세계대전 이후 최악이란 세계적 경제위기의 슬기로운 극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군정을 비상경제 체제로 운영하면서 지방재정 조기집행 가속도를 붙여 나간 결과 3월말 도 평가에서 1위로 선정되어 시상금 1억원을 받는 성과를 거두었다.

군위군에 따르면 중앙정부가 원하는 조기집행 수준인 상반기중 발주 90%이상, 예산집행 60%이상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하여 부군수를 상황실장으로 하는 군위군 비상경제상황실과 지방재정 조기집행 상황실을 설치하고, 지역경제 활성활를 통한 고용창출, 서민 생활안정을 위한 SOC사업에 예산을 중점 투입하는 등 상반기 조기집행 목표인 1,174억원(민간집행 : 1,115억원)을 달성하기 위하여 조기집행정책에 발 빠르게 대응하고 전체 직원들이 혼연일체가 되어 노력한 결과 이와 같은 좋은 성적을 거두게 되었다면서, “3월말 현재 조기 집행률이 경북도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지만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4월과 6월에 있을 전국 평가에 대비하여 집행의 가속화를 위한 특단의 대책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그동안 군에서 예산 조기집행을 위하여 추진한 내용을 살펴보면, 각 실과소 담당별 조기집행 목표를 정하여 군수실에서 집행계획을 보고한 후 매주 월요일 간부회의시 재정조기집행 추진상황 보고회를 갖고 추진상황 점검과 함께 문제점 파악 및 조기집행 추진부서의 분발을 촉구하는 한편, 부군수 및 업무담당 실과장이 각 실과소와 읍·면을 수시로 방문하여 전체 직원을 대상으로 조기집행의 취지를 설명하고 애로사항을 파악하여 현장에서 해결하여 주는 등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해 나가고 있다.

그리고 부서간 경쟁심 유발을 통한 성과 거양을 위하여 전자결재 시스템에 일일 추진상항을 게시하고, 현관 및 군수·부군수실에 추진상황판을 설치하였으며, 계약원가심사기간 완화, 설계 및 타당성 조사용역 수의계약 확대, 상반기 발주사업 모두 긴급입찰 및 전자계약 실시, 선급 지급률 확대, 대금 지급기일 단축 등 조기집행에 걸림돌이 되는 각종 제도를 개선 또는 보완하였으며, 민간대상 지급 경비 중 농협 등 금융기관을 통하여 지급할 수 있는 보조금은 즉시 집행토록 유도해 나가고 있다.

또한, 지난해 11월 24일부터 금년 2월 25일까지 건설과장을 단장으로 건설과, 도시과, 재난관리과 등 시설직 공무원 7개반 38명으로 건설공사 조기발주 및 설계기획단을 구성하여 439건의 시설공사를 자체설계 완료 후 발주함으로써 건설공사의 조기발주로 농한기 유휴 노동력의 효율적인 활용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와 함께 직원들의 기술업무 연찬능력 향상에도 기여하였다.

한편, 박영언 군위군수는 “조기집행과 연계하여 편성된 예산의 효율적입 집행뿐만 아니라 낭비적인 부분을 최대한 개선하여 고용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집중 편성 하여 조기에 집행하는 것이 현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예산 조기집행의 근본 취지” 라고 말하면서 여러가지 여건으로 다소 어려움은 있겠지만 전 직원들에게 조기집행에 대한 확고한 실천의지와 책임의식을 가지고 임하고, 사업예산이 주를 이루는 부서에 빠른 조기발주와 예산집행을 당부하면서 상반기 목표 달성을 위해 “5월 집행계획 대상사업은 4월로 앞당겨 집행하는 등 이달 중 조기집행 실적 거양에 총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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