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철 후보
ⓒ 군위신문

↑↑ 유진선 후보
ⓒ 군위신문

↑↑ 이영우 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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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교육감 예비후보들이 정식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 선거운동에 들어갔다.
오는 29일 첫 주민직선으로 치러지는 경북도교육감 선거를 15일 앞두고 정식후보자 등록 첫날인 14일 △김철 전 경북도교육청 부교육감(58) △유진선 전 대경대학 총장(49) △이영우 전 경북도교육청 교육정책국장(63) 등 세 후보가 경북도선거관리위원회를 찾아 후보등록을 마쳤다.

당초 후보자 등록은 14일부터 양일간이었으나 3후보는 지난 14일 오전 9시 등록을 마쳤다.
이들은 교육현장 경험과 전문성 등을 내세우며 일찌감치 예비후보로 등록을 한 뒤 교육감 선거에 도전장을 내밀고 얼굴 알리기, 공약 홍보 등에 주력해 왔다.
김 후보는 “개천에서도 용이 나오도록 하겠다”면서 사교육비 제로, 영어 공교육 강화, 인성교육을 중심으로 한 ‘인재경북 3대 프로젝트’를 내놓았다.

또 유 후보는 “경북교육의 틀을 확 바꾸겠다”면서 특목고 선택권 확대, 교원·교장 평가 실시, 학력향상과 사교육비 절감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이 후보는 “즐겁고 유쾌한 명품교육을 만들겠다”면서 ‘행복한 경북교육’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예의가 바른 인재, 경쟁력을 갖춘 실력 있는 인재를 육성하는데 중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이들 예비후보자들은 공식 후보로 전환됨에 따라 지난 16일 자정부터 현수막 설치를 비롯해 차량유세 등의 선거운동에 뛰어들었다.
군위군선관위 관계자는 “후보들이 이처럼 일찍 등록할 줄 몰랐다”며 “교육감선거 후보자의 기탁금은 후보자 1인당 5000만원으로, 반환요건은 후보자가 당선 또는 사망한 경우나 유효투표총수의 15%이상 득표한 경우에는 전액을, 유효투표총수의 10~15%미만을 득표한 경우에는 반액을 돌려받는다”고 말했다.
한편 군위출신 김철후보 선거운동원은 지역 선거운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