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농협(조합장 김진열)의 고급육프로그램을 이용하여 사육한 한우가 전국 최고급 한우로 판정받아 화재가 되고 있다.
최근 우점복 소보면 회장은 30개월동안 군위축협 고급육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한우 거세우 7두를 출하하여 1++등급출현율이 57%, 1+이상 출현율이 86%로 전국 최고의 성적을 거두었으며, 두당 평균 7,700천원(장려금 포함)을 받았다.
이러한 성적은 전국평균과 비교해 보면 1++, 1+출현율이 각각 12, 42% 보다 2배이상 높은 성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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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점복씨 한우농가 |
ⓒ 군위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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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군위지역 한우사업은 예전부터 번식우 위주의 사양을 해온 지역으로 한우거세우의 고급육 생산은 타 지역보다 낮은 등급수준을 보였다.
이와같은 성적은 비육우 농가 뿐아니라 군위지역의 번식우 비육농가에서도 1+, 1++이상 등급 출현율이 2년전에 비해 2배 이상 증가하였다. 이는 곧 양축농가의 소득으로 직결되어 두당 손익이 200백만원이 넘는 농가들이 속출 하고 있다.
이러한 현상에 대해 군위지역의 한우 사육농가는 “예전 군위지역의 출하우 중에서 1+ 이상은 찾아보기가 힘들었지만, 최근 군위축협 한우 연구회에서 주도하는 사양프로그램을 접목하여 한우 사육에 최선을 다하는 양축농가들에게는 그런 등급을 많이 볼 수 있어 그저 놀라울 따름” 이라고 얘기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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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점복씨 한우농가 |
ⓒ 군위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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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지역뿐 아니라 군위축협과 양축농가들의 우수한 성적이 경북 예천지역에도 알려져 예천군 농업기술센터에서는 군위축협사료와 고급육프로그램을 접목하는 사양시험을 요청하여 올 3월에 한우거세우 36두를 출하하여 1++등급 14두, 1+등급 10두, 1등급 8두, 2등급 4두가 출현되어 1+이상등급출현율이 전국 평균보다 두배이상 출현되어 군위축협의 청정사료 및 고급육 프로그램의 우수성을 입증하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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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축협 육우사업>
군위축협 육우산업은 전반적인 군위지역의 사육기술 발전과 더불어 군위지역의 육우 사육농가들의 사양기술 수준도 같이 올라가고 있다.
육우비육의 경우 전국 평균은 24개월령에 출하하여 출하체중이 740kg 정도이며, 2등급출현율도 47%정도에 머물러 있다. 하지만 군위지역의 육우사육농가인 이 호, 홍동식, 최재홍 등 육우사양농가에서는 21개월령 출하에 평균출하체중이 760kg 정도이며, 2등급 이상 출현율이 80% 이상 출현되고 있으며, 두당 판매대금이 전국평균보다 100백만원이상 더 받고있다.
이러한 군위축협의 조합원들의 육우품질은 이미 출하공판장에서도 널리 알려져 있으며, 출하 공판장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군위지역의 소가 출하될때는 다른지역의 소 출하가 취소가 되거나 공판장에 도착하더라도 되돌아가는 기 현상이 종종 벌어진다”며 그 비결이 어떤것인지 묻기도 했다.
이러한 한·육우사육 농가의 육질등급과 소득증대의 향상은 군위축협 한우연구회를 중심으
로 양축농가와 군위축협이 지속적인 고급육 사양 노력의 결실이다.
군위지역의 양축선도농가의 헌신적인 노력의 결과는 군위지역 모든 양축농가들에게 영향을 주어 고급육 생산에 대한 사육의지를 고취시켜 비육우 산업의 국제 경쟁력 확보에 크게 기여할 뿐 아니라 양축농가의 소득증대에도 크게 기여 할 것으로 사료된다. 향후 군위지역의 비육우 산업은 양축농가와 군위축협이 한마음이 되어 전국 최고의 고급육을 생산 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