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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농업

전국최고의 소를 만들어 내는 우점복씨 농장

군위신문 기자 입력 2009.04.22 14:04 수정 2009.04.22 02:07

군위축협 고급육 프로그램 이용한 한우 전국 최고판정

군위농협(조합장 김진열)의 고급육프로그램을 이용하여 사육한 한우가 전국 최고급 한우로 판정받아 화재가 되고 있다.
최근 우점복 소보면 회장은 30개월동안 군위축협 고급육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한우 거세우 7두를 출하하여 1++등급출현율이 57%, 1+이상 출현율이 86%로 전국 최고의 성적을 거두었으며, 두당 평균 7,700천원(장려금 포함)을 받았다.
이러한 성적은 전국평균과 비교해 보면 1++, 1+출현율이 각각 12, 42% 보다 2배이상 높은 성적이다.
↑↑ 우점복씨 한우농가
ⓒ 군위신문

또한 군위지역 한우사업은 예전부터 번식우 위주의 사양을 해온 지역으로 한우거세우의 고급육 생산은 타 지역보다 낮은 등급수준을 보였다.
이와같은 성적은 비육우 농가 뿐아니라 군위지역의 번식우 비육농가에서도 1+, 1++이상 등급 출현율이 2년전에 비해 2배 이상 증가하였다. 이는 곧 양축농가의 소득으로 직결되어 두당 손익이 200백만원이 넘는 농가들이 속출 하고 있다.

이러한 현상에 대해 군위지역의 한우 사육농가는 “예전 군위지역의 출하우 중에서 1+ 이상은 찾아보기가 힘들었지만, 최근 군위축협 한우 연구회에서 주도하는 사양프로그램을 접목하여 한우 사육에 최선을 다하는 양축농가들에게는 그런 등급을 많이 볼 수 있어 그저 놀라울 따름” 이라고 얘기 했다.
↑↑ 우점복씨 한우농가
ⓒ 군위신문

군위지역뿐 아니라 군위축협과 양축농가들의 우수한 성적이 경북 예천지역에도 알려져 예천군 농업기술센터에서는 군위축협사료와 고급육프로그램을 접목하는 사양시험을 요청하여 올 3월에 한우거세우 36두를 출하하여 1++등급 14두, 1+등급 10두, 1등급 8두, 2등급 4두가 출현되어 1+이상등급출현율이 전국 평균보다 두배이상 출현되어 군위축협의 청정사료 및 고급육 프로그램의 우수성을 입증하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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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축협 육우사업>

군위축협 육우산업은 전반적인 군위지역의 사육기술 발전과 더불어 군위지역의 육우 사육농가들의 사양기술 수준도 같이 올라가고 있다.
육우비육의 경우 전국 평균은 24개월령에 출하하여 출하체중이 740kg 정도이며, 2등급출현율도 47%정도에 머물러 있다. 하지만 군위지역의 육우사육농가인 이 호, 홍동식, 최재홍 등 육우사양농가에서는 21개월령 출하에 평균출하체중이 760kg 정도이며, 2등급 이상 출현율이 80% 이상 출현되고 있으며, 두당 판매대금이 전국평균보다 100백만원이상 더 받고있다.

이러한 군위축협의 조합원들의 육우품질은 이미 출하공판장에서도 널리 알려져 있으며, 출하 공판장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군위지역의 소가 출하될때는 다른지역의 소 출하가 취소가 되거나 공판장에 도착하더라도 되돌아가는 기 현상이 종종 벌어진다”며 그 비결이 어떤것인지 묻기도 했다.

이러한 한·육우사육 농가의 육질등급과 소득증대의 향상은 군위축협 한우연구회를 중심으
로 양축농가와 군위축협이 지속적인 고급육 사양 노력의 결실이다.
군위지역의 양축선도농가의 헌신적인 노력의 결과는 군위지역 모든 양축농가들에게 영향을 주어 고급육 생산에 대한 사육의지를 고취시켜 비육우 산업의 국제 경쟁력 확보에 크게 기여할 뿐 아니라 양축농가의 소득증대에도 크게 기여 할 것으로 사료된다. 향후 군위지역의 비육우 산업은 양축농가와 군위축협이 한마음이 되어 전국 최고의 고급육을 생산 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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