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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 정치일반

군위군-숙명여대 여성인재육성 협약체결

군위신문 기자 입력 2009.04.24 17:42 수정 2009.04.27 03:08

「군수가 추천하는 관내 여고생 무시험 입학」

여성 지역인재 양성을 위한 수도권 여자대학교 무시험 입학의 길이 열렸다.
군위군(군수 박영언)은 지난 4월 23일 숙명여자대학교(총장 한영실)와 지역핵심인재육성 협약식을 갖고 2010학년도부터 관내 고3 여학생 1명을 군수가 추천하면 수능성적 및 학생부 최저학력에 무관하게 숙명여자대학교에 입학 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이렇게 입학되는 학생은 기숙사 우선배정과 해외 탐방단에 우선하여 선발이 되며, 지역별로 지도교수가 배치되는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지게 된다.
↑↑ 군위군과 숙명여자대학교는 지역의 우수한 여성리더 육성을 위해 상호 협력 협약식을 가졌다.
ⓒ 군위신문

군위군은 앞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 할 수 있는 지역 여성리더를 양성하고 지역 학생들에게는 수도권 대학에 진학할 수 있는 기회 제공과 숙명여대는 지역에서 추천한 인재를 지역 리더로 양성해 지역에 되돌려 준다는 비전을 공유하고 상호 협력해 나간다는 방침을 가지고 적극 추진하고 있다.

103년의 전통을 가진 숙명여대는 이미 ‘숙명여전’시절부터 전국8도의 우수 인재를 추천 받아 사회에 기여하는 여성리더를 양성해 왔으며 2010학년도부터 새롭게 도입되는 ‘지역핵심인재 전형’은 이러한 전통을 글로벌시대에 적합하게 복원한 것이다.
박영언 군수는 이날 “글로벌 시대에 지역적 정체성을 가진 인재가 지역발전과 지역 세계화에 기여한다. 지역에서 추천된 학생이 지역리더로 커 나갈 수 있도록 지역과 대학이 적극 협조해 나가자”고 말했다.

군위군은 지역 인재육성과 교육발전을 위해 1999년부터 현재까지 총 124억 원의 교육발전기금을 조성하여 장학 및 학교운영을 지원하고 있으며, 학교지원을 위한 예산을 별도 편성하여 군위중고등학교 통합 부지매입비 10억 원, 관내 초등학교 영어체험교실과 초등보육교실 구축 운영을 위해 8억 5천만 원, 대구경북영어마을 초등학생 영어체험학습을 위해 매년 26백만 원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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