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지방선거를 1년여 남겨놓고 기초자치단체 5대선거 기초의회 소선구제 복구 및 정당공천제폐지 설이 나돌자 기초의회 출마에 관심있는 선량들의 발길이 분주해지고 있다.
이 같은 움직임은 지역단위별로 최근 일고 있는 기초의원 소선구제 및 정당공천반대추진위원회 구성 등 확산이 원인으로 풀이되고 있다.
군위군의 경우 정당공천제가 실시된 제5대 기초의회 선거에 총 26명이 출마 한나라당 4명 무소속 2명, 비례대표 1명이 기초의원 입성에 성공했다.
정당공천 및 광역 선거구제 실시전인 제4대 군위군기초의회의원 선거에는 총 13명이 무소속으로 출마 7명의 당선자가 의원직을 역임했다.
군위군의 기초의원 출마자들은 평균 20여명선으로 제6대 기초의회가 소선구제 및 정당공천제의 폐지가 사실화되면 출마자들이 평균치를 웃돌 것으로 지역정가는 예상하고 있다.
손모씨(군위읍)는 “소선구제 복원과 함께 올바른 행정 견제 및 의회가 집행부간의 원활한 업무 협조, 주민들의 의견이 전달되기 위해서는 정당공천제 폐지가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최모씨(소보면)는 “공천제에 따라 특정지역 의원 편중으로 지역균형 발전에 저해요소로 작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내년 6월 지방 6대선거를 앞두고 정당공천 후보의 한계점과 기초의회의 소선구제 복귀에 대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