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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행주은씨 대구·경북종친회 총회 개최

군위신문 기자 입력 2009.05.01 15:17 수정 2009.05.01 03:20

행주은씨 대구·경북종친회 총회 개최

↑↑ 행주은씨 종친회
ⓒ 군위신문

↑↑ 은완수 회장
ⓒ 군위신문
↑↑ 은성기 총무
ⓒ 군위신문
회 장 은완수
부회장 은진호
    은희룡
    은일기
감 사 은임기
    은광수
총 무 은성기

행주은씨 대구·경북종친회 정기총회가 경북 군위군 효령면 불로리 반운제(참보제실)에서 개최됐다.
행주은씨 대구·경북종친회(회장 은와수)는 지난달 26일 효령면 불로리 반운제에서 종친회가족 3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9년도 정기총회를 가졌다.

이날 은완수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후손들은 조상님의 업적을 높이 평가하고 잘 보존하여 후손들에게 산교육이 되도록하며, 우의와 화합을 도모하는 종친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했다.
이어서 행주은씨 대구·경북종친회 △회장 은완수 △부회장 은진호, 은희룡, 은일기 △감사 은임기, 은광수 △총무 은성기는 인사를 하고 고문 은수표, 은희룡, 은성수, 은죽남, 은용길, 은양명을 소개하고 인사했다.

이날 행주은씨 종친회 정기총회에 2008년도 사업실적결산안 및 2009년도 사업예산안을 상정하여 처리하고 기타안건등을 협의했다.
행주은씨 대구·경북종친회는 대구·경북지구 행주은씨 종친회를 구성하여 평소 선조의 숭조사업과 종친간의 상부상조를 통하여 화합과 단결을 도모하고 있다.

이에따라 매년 정기적으로 총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이때 대종회 회장단, 임원이 참석하여 축하했다.
종친회는 행주은씨 집성촌인 군위군 효령면 불로리, 소보면 위성리·내의리 등 3곳에 돌아가면서 개최하고있다.

특히 총회를 통해 불로원표 장학회를 홍보하여 매년 종친들의 자녀중 학업성적이 우수하고 품행이 단정한 중학생 20∼30명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이와 함께 종친회자녀들에게 선조의 발자취에 대한 전국 선영지 순례사업을 추진하여 후세들에게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있다.

또한 대종회에서는 전국 종친들을 대상으로 선조의 시사와 대종회 숭조사업과 각종파의 지역별 종친회 총회를 가져 상호교류를 가지며 애족심을 드높혀 나가고 있다.
한편 행주은씨의 뿌리는 중국 은왕조를 세운 성탕(成湯)왕의 황손들이 성씨를 은이라 한데서 비롯되었다. 행주은씨 시조는 신라 문성왕때 당나라에서 온 팔학사(八學士) 중 한 분이신 홍열(洪悅)공이다. 시호는 정양(定痒)이고, 벼슬은 태자태사(太子太師)이며 이분 행주에 거처를 정하여 후손들이 행주를 본관으로 삼았다.

공의 후손들이 크게 번성하시어 충신과 문무명신이 많이 배출되었다. 신라 효공왕때 상대등을 지낸 충숙(忠肅) 공 영(影)은 왕의 실정을 바로잡은 충신이셨고, 고려 문종때 문하시랑을 지낸 문충(文忠)공 정(鼎)은 문충공도(文忠公徒)를 세워 사학 발전에 크게 이바지 하셨으며, 보문각 대제학을 지낸 양렬(襄烈)공 신윤(莘尹)은 고려가 망할 때 끝까지 절개를 지킨 충신이다.

조선 세종때 이조판서를 지낸 월담(月潭)공 여림(汝霖)은 오례지의(五禮之義)와 삼강지실(三江之實)편찬에 큰 공훈을 세우셨다. 슬하에 세 아들을 두셨으니 현(顯)은 통헌대부요, 보(輔)는 해주판관이요, 익(翊)은 성균진사로서 각각 군위-인동파, 고부-태인파, 대구-경산파로 삼파(三派)로 나뉘어졌다고 기록되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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