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김씨 군위종친회 김규환 회장을 선출하고 김창수 총무가 유임됐다.
의성김씨 군위종친회(회장 김성운)는 지난달 4일 군위읍 소재 안성식당에서 종친회 가족 1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김성운 회장은 종친회 발전에 기여한 종친회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고 김해식 전 회장은 종친회 미래를 열어 가는데 정성을 다하자 당부했다.
이어서 의성김씨 군위종친회는 2008년도 사업실적결산안 및 2009년도 사업예산안을 상정하여 처리하고 기타안건 등을 협의해했다.
이어서 임원 개선에 회장 김규환을 선출하고 총무 김창수를 유임시켰다.
신임 김규환 회장은 취임 인사에 종친회 가족의 우의와 친목을 도모하고 화합으로 종친회 발전에 최선을 다하며 조상님의 업적을 높이 평가, 보전시키는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성씨 보감에 따르면 의성김씨의 시조 석(錫)은 김알지의 28세손인 경순왕 부의 제5자이다. 그는 고려 태조의 외손으로 의성군에 봉해졌기 때문에 그의 자손이 본관을 의성으로 삼게 된 것이다. 부의 몇째 아들 인가에 대해서는 약간의 이설이 있다. 1974년 5월에 간행된 의성김씨 창계공파세적<경사유방>에는 제4자로 기록되어 있고 다른 문헌에는 제 5잘 되어 있는데 여기서는 제5자로 기록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