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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장씨(牙山將氏) 대종회 회장 장희규씨 취임

군위신문 기자 입력 2009.05.19 18:35 수정 2009.05.19 06:39

시조 궁 묘원제 대종회 총회 개최, 회장단 이·취임식

↑↑ 장희규 회장
ⓒ 군위신문
이산장씨(牙山將氏) 대종회 장병호 회장이 이임하고 장희규 회장(선경타올 대표이사)이 취임했다.
아산장씨 대종회는 지난달 12일 시조 궁 아산 묘원제에서 종친회 가족 5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조 궁 묘원제사 봉행하고 종친회 정기총회를 가졌다.
이날 장병호 회장은 조상님의 업적을 후손들이 높이 평가하고 아산장씨란 긍지와 자부심을 가질 것을 당부했다.

따라서 대종회에 적극 협조하고 성원을 보내주신 종친회 가족들에게 감사하며, 앞으로 조상님을 섬기고 종친회를 위해 열심히 봉사하겠다고 말했다.
이어서 아산장씨 대종회는 2008년도 사업실적결산안을 상정하여 처리하고 기타안건 등을 토의했다.
따라서 회칙일부 개정안을 수정하고 대종회 임원개선에 △장희규 회장(선경타올 대표이사)을 선출·취임했다.

취임 장희규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훌륭하신 조상님의 뜻을 져버리지 않고 후손들이 잘 보존·승화시키며 총친회 활성화 및 저변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따라서 종친회 가족의 우의와 친목을 도모하며 단결화합으로 힘과 역량을 결집하여 아산장씨 대종회를 튼튼하에 만들어 놓겠다고 말했다.
신임 장 회장은 2009년도 사업예산안을 성정하여 처리했다.

이와함께 장 회장은 아산장씨 인재육성을 위해 장학사업을 확대하고 특히 청소년들이 아산장씨 종친이란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한편 한국성씨보감에 따르면 장씨는 문헌상으로 여러 본이나 사실상 아산 단본이다. 원래 ‘將’은 중국의 옛 지명으로 우공의 예주역내에 소속되었던 곳으로 지금의 여남현이다. 이곳은 주공의 아들 백령이 영지로 받은 곳인데 그대로 성으로 삼았다.

이산장씨의 시조 장서는 송나라 금장광록대부신경위대장군으로 금나라 사람들의 형포가 자심할 때 상서 이강과 함께 평화론을 주장하는 사람들에게 ‘선대에서 물려준 영토는 한치라도 남에게 주어서는 안된다’고 강력히 맞서다 뜻대로 안되자 배를 타고 우리나라 아산에 닿았다. 당시 좌복사 박인량은 재보위계정과 함께 서가 와 있다는 사실을 조정에 알렸다. 예종(고종 16대)은 식읍을 하사하고 아산군에 봉해졌는데 이로인해 본관을 아산으로 했다. 묘소는 아산군 인주면 문방리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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