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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 경북대 교직원촌 건립 10월 착공

군위신문 기자 입력 2009.06.02 10:15 수정 2009.06.02 10:20

경북도, 관리계획 변경안 가결…효령 마시리에 전원주택 건립

경북대학교 교직원촌 건립이 다가오는 10월 착공하여 2010년말에 완공될 예정이다.
경북 군위에 추진 중인 ‘경북대 교직원 전원주택’ 건립 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
군위군에 따르면 경북대 교직원 전원주택 조성을 위해 경북도에 신청한 ‘군위군 관리 계획 변경안’이 심의·가결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경북대 교직원 주택조합은 실시 계획 설계 및 인가, 개발행위 신청 및 허가 등을 거쳐 오는 10월께 착공, 2010년 말 완공할 예정이다.
군위군 효령면 마시리 산132 일대의 부지 19만 9천730㎡에 조성될 경북대 교직원 전원주택에는 주거시설인 전원주택 118채와 공공시설, 녹지공간 등이 조성된다.
특히 교직원 전원주택은 인텔리전트 빌리지로 조성, 홈 디지털 시대에 대비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업은 2001년 4월부터 추진됐지만 그동안 부지매입 차질과 보전산지내 지구단위 계획 수립에 관한 산지관리법이 강화되면서 추진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산지관리법은 지난해 7월 보전산지 내의 임야라 하더라도 전용이 필요할 경우 해당 지자체 등과 협의가 가능토록 규정을 완화했다.

이 사업이 완공되면 군위군은 인구 유입 효과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 대규모 전원 주택단지 조성 등 지역개발 사업에 탄력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효령면 일대에 이미 들어선 경북대 농대 실습장을 비롯해 친환경교육·연구센터, 친환경 농산물 인증센터, 자연사 박물관 등과 함께 경북대 관련 시설들이 한 곳으로 집약돼 경북대 농생명과학대학과 경북도 농업기술원유치에도 청신호가 켜질 것으로 기대된다.
박영언 군위군수는 “경북대 교직원 전원주택이 건립되면 군이 추진 중인 전원도시 건설 사
업이 탄력을 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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