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군 소속 공무원들이 본격적인 영농기를 맞아 적기 영농지원으로 농가의 부족한 일손을 해소하고 애로사항을 현장에서 체험하는 농촌일손돕기를 추진한다.
농촌은 급격한 고령화로 영농인력이 절대적으로 부족하며, 농작업의 기계화가 많아 이루어 졌지만 아직도 농민의 손길이 많이 필요한 것이 현실이다.

이러한 어려움을 같이 나누고자 이달 11일부터 30일까지 농촌일손돕기를 추진한다. 일손돕기는 군청직원 및 사업소, 읍․면직원들이 모두 참여하는 형태로 진행되며, 업무에 지장을 주지않기 위해 여러차례 나누어 직원 최소 1일 이상현장에서 지원하는 방침이다.

일손지원 대상은 국가보훈대상농가, 노약자, 부녀자 등 일손부족한 농가를 우선으로 지원한다.
일손돕기작업은 양파․마늘 수확 등 시기적으로 많은 일손이 필요한 곳부터 할 계획이다.
이번 일손돕기를 계기로 농업현장과 행정이 좀 더 긴밀하고 서로의 고충을 이해는 대화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