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읍 한우협회(회장 장상명, 총무 신순철)는 하천에 사료용 청보리를 재배해 하천자연경관을 살리고 수입사료 감축을 통한 외화도 절약해 축산업경쟁력강화 등 일석2조 효과를 거두고 있다.
특히 한우사료농가의 청전조사료 생산으로 사료걱정을 덜고 고품질 우량한우를 생산하여 농가소득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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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위읍 한우협회 청보리 재배 |
ⓒ 군위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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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상명 회장 |
ⓒ 군위신문 |
군위읍 한우협회 35농가는 트랙터를 동원하여 군위군 군위읍 내량1리 위천변 9㏊에 하천관리도 하고 조사료를 생산할 수 있는 정지작업으로 청보리를 재배했다.
이들 한우협회는 지난해 10월게 청보리 씨앗 43포대(40㎏)를 트랙트 파종기를 이용해 씨를 뿌렸으며, 지난 8일 한우협회 농가 35명이 참여한 가운데 공동작업으로 청보리 조사료를 수확했다.
이날 생산된 조사료는 청보리와 자생한 갈대를 같이 수확하여 원형배일러를 이용해 짚으로 말았다.
말아 놓은 짚에 대한 랩핑작업을 거친 진공된 짚의 양은 200㎏ 짜리 200개에 달했다.
조사료생산은 소 사육농가 경영비절감, 축산업경쟁력 강화, 청정조사료 사용으로 고급육 생산, 외화절감과 하천의 푸른 자연경관을 항상 유지할 수 있는 등 효과를 거두고 있다.
청보리는 한번 파종으로 연간 3차례 수확할 수 있으며 이번에 수확한 조사료는 파종만 할 뿐 비료나 농약을 전혀 쓰지 않은 청정무공해 사료이다.
한편 군위군 신육균 농정과장, 경상북도의회 김영만 농수산위원장, 군위축협 김진열 조합장, 군위군의회 이종화 의원은 한우농가와 간담회를 갖고 군위 이로운 한우농가를 위해 하천에 청전조사료 청보리 재배를 확대키로 의견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