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경찰서(서장 이성호)는 지난 23일 군위군 군위읍 서부리 실내포장마차 여주인 H모씨를 살해하고 도주한 J모씨를 검거, 범행일체를 자백받아 금품을 노린 강도살인 범으로 검찰에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J씨는 지난 20일 새벽 4시20분께 실내포장마차 여주인 H모씨의 목과 배를 흉기로 찔러 숨기게 한뒤 금목걸이 10돈, 18K 금반지 1개 현금 20만원등 200여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쳐 달아났다.
경찰은 목격자의 진술 등을 토대로 수사하던 중 J씨가 종적을 감춘 점 등을 미뤄 유력한 용의자로 보고 추적해 이날 오후 경산시 한 모텔에서 은신하고 있는 J씨를 검거했다.
한편 경찰은 J씨를 상대로 밤샘조사하여 정확한 살인 동기와 여죄 등을 자백받아 검찰에 구속영장을 신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