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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김윤진(59·서기관) 군위군청 주민생활지원국장

군위신문 기자 입력 2009.07.02 11:56 수정 2009.07.02 12:03

33년 공직생활 마감 ‘아름다운 은퇴’

↑↑ 김윤진 국장
ⓒ 군위신문
김윤진(59·서기관) 군위군청 주민생활지원국장이 이달 30일자로 33년6개월간의 공직생활을 마감하고 공로연수를 떠난다.
김 국장은 지난 1976년1월 산성면사무소에서의 공직생활을 시작으로 1978년 군위군청 내무과 전입 이후 항상 지역발전과 군민을 위한 길을 걸어왔다.

그 동안 새마을과 국토미화계장, 사회계장, 병무환경관리계장, 의사계장, 예산계장 등을 거쳐 지난 2001년2월 사무관으로 승진해 군위읍장, 농정과장, 재무과장을 역임하고, 2008년9월부터 현재까지 주민생활지원국장직을 맡아 군정발전과 주민복리 증진에 기여해 오고 있다.

5년 넘게 한 군위읍장 시절에는 읍민들의 현안사업과 각종민원 해결을 위해 앞장서 왔으며, 특히 우리 주위에 어려운 이웃을 위해 정나눔회를 구성해 어려운 이웃의 어두운 구석에 빛을 밝혀주는 전도사 역할을 톡톡히 해 주민들에게 신뢰를 한몸에 받는 등 후배 공직자의 귀감이 되고 있다.

이러한 공적을 인정받아 국무총리 모범공무원상을 비롯해 군수표창 4회, 경북도지사 표창 2회 등 10여차례의 표창을 수상했다.
김 국장은 “군위군민과 후배 공무원들이 있었기에 30여년 동안 큰 문제없이 공직생활을 마칠수 있었다”면서 “한편으로는 뿌듯하면서도 아쉬움도 남지만 조금 여유가 있을 때 아름다운 은퇴를 하고 싶다”고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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