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군(군수 박영언)은 지난달 29일 삼국유사교육문화회관에서 결혼이민자가족의 안정된 가족생활과 사회적응을 위하여 ‘결혼이민자가족 방문지도사 양성과정’을 개설하고 개강식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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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혼이민자가족 방문지도사 양성과정 개강식 |
ⓒ 군위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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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내 봉사단체회원 등 60여명의 교육생이 참석한 가운데 치러진 이날 개강식에서 박영언 군위군수는, ‘무더운 날씨에도 자신이 아닌 남에게 봉사하기 위해, 더 나아가 군위군 전체의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배움의 자리에 모인 교육생들의 노고에 감사’하면서 ‘이번 교육을 통해 결혼이민자와 그 가족들이 군위 군민으로서 자긍심을 갖고 당당한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많은 도움을 주기를 당부’했다.
지난달 29일부터 7월 17일까지 주 2회씩 3주간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한국어교수법 및 아동양육지도 방법, 다문화사회의 이해 등 결혼이민자가족들의 생활과 사회적응에 필요한 과정들로 구성되었으며, 교육수료생은 다문화가정 유관기관과의 협의를 통해 결혼이민자가족 방문지도사로 활동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